그린빈 전문 뉴스레터
이번 뉴스레터에는?
1. 생두입고 게시판
2. 그리니시 리스트 2월 업데이트
3. 뉴스번역기 : 2.5달러 넘긴 커피가격, 향후 전망은?
4. 간추린뉴스 : 케냐 최초 다이렉트 트레이드, 한국이 열었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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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st damaged coffee plant, São Pau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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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사재기가 심해지고 교환소 재고가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커피뿐만 아니라 세계경제가 동일하게 겪고 있는 문제이니만큼, 복잡한 데이터들을 비교하며 추이를 관망하거나 포지션을 분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커피선물가격이 기어이 2.5달러를 터치하면서 로스터들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 올해 브라질 시황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은 가운데, 적어도 단기적인 과열을 식힐 수 있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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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아쇼 친 내추럴 고도 : 1,000~1,250 masl 가공방식: 내추럴 품종: 카티모르 수분 / 밀도: 9.0% / 853grm/L 컵노트: 청포도, 배, 바닐라, 마카다미아 가격: 18,00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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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하마쇼
농장 : Daye Bensa Coffee (21년 6월 수확분)
해발고도 : 2,260 ~ 2,360m
품종 : 74185
프로세싱 : 드라이 퍼멘테이션 & 워시드
컵노트 : 레드 라즈베리, 블루베리, 망고, 레몬, 플로럴, 허브, 파인애플, 좋은 밸런스, 클린 컵
가격 : 25,500원/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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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헴코리아 이번 주 할인 생두는 브라질 옐로우버본 파젠다 판타노 NY2 BSCA입니다.
◎로열커피코리아 콜롬비아 스페셜티 커피 5종(285백) 입고됐습니다.
◎세웅지씨 빈 크리에이터 2기 모집 중입니다(~21일). |
◎오로미아코리아 에티오피아 1종, 콜롬비아 2종 커피가 추가입고됐습니다.
◎지에스씨 코스타리카 익스클루시브 커피 옥션 2021 커피인 데이비드 신 리미테스케니아 옐로우 허니가 입고됐습니다.
◎한국커피 콜롬비아 뉴크롭 생두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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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시 리스트란?
- 국내 수입유통 생두를 추적하는 유일한 로우데이터인 coffee-price.com을 기반으로 하는 현황보고입니다.
- 정식으로 그린빈 판매유통을 하고 있는 수입사의 현재 판매정보를 수집하며, 주간 단위로 변동사항을 반영합니다. 매주 변동 건수의 증감치는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 단가표 업데이트 시 (up)로 표기하여 변동 현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만 단가표를 공개하지 않거나, 실거래가를 의도적으로 다르게 운영하는 경우 반영되지 않습니다. 품목이나 가격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도 업데이트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리스트에는 업데이트 년/월을 따로 표기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 주간 생두수입통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관 적합판정을 기준으로, 매주 국가별 수입량을 보여줍니다. 굵은 글씨로 표시된 것이 판매용도로 신고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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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생두수입통계 (2/9~2/15)
총수입량 2,291t / 판매용도 1,16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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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728t / 356t
- 베트남 347t / 58t
- 콜롬비아 525t / 462t
- 인도네시아 222t / 64t
- 에티오피아 272t / 118t
- 온두라스 - / -
- 인도 19t / 19t
- 우간다 19t / 6t
- 멕시코 1t / 1t
- 과테말라 62t / 6t
- 페루 1t / 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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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카라과 - / -
- 중국 - / -
- 코스타리카 - / -
- 케냐 39t / 35t
- 파푸아뉴기니 18t / -
- 탄자니아 19t / 19t
- 엘살바도르 - / -
- 에콰도르 - / -
- 라오스 - / -
- 태국 - / -
- 르완다 18t / 18t
- 예멘 0t / 0t
- 파나마 0t / -
- 볼리비아 - / -
- 동티모르 - / -
- 자메이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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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베트남 설 연휴 여파로 수출량이 급감하는 모습이 보이며, 콜롬비아 판매용 생두가 주당 평균치의 두 배에 가깝게 대량으로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인도생두 전량 판매용으로 수입되었는데, 인도생두 수입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로얄커맨드코퍼레이션이 들여왔습니다. 오랜만에 페루 판매용 생두가 수입되었습니다. 모모스커피와 길위의커피입니다. 우성엠에프에서 탄자니아 커피를, 학산 테라로사에서 르완다 커피를 각각 통관했습니다. 오랜만에 예멘 커피가 소량 들어왔는데, 라이언스커피로스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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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두 수입/유통사 : 54개사
- 원산지 : 32개국
- 생두 종류 : 1925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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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 산지별 현황
- 에티오피아 : 405종 (-3)
- 콜롬비아 : 212종 (+1)
- 브라질 : 181종 (+6)
- 과테말라 : 204종 (-11)
- 케냐 : 138종 (+13)
- 디카페인 : 46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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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로세싱 현황
- 내추럴 프로세싱 : 591종 (+1)
- 워시드 프로세싱 : 952종 (-8)
- 허니 프로세싱 : 96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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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원 미만 : 146종 (평균 8,553원)
- 1만원~3만원 : 1469종 (평균 16,034원)
- 3만원~5만원 : 108종 (평균 38,514원)
- 5만원~10만원 : 102종 (평균 72,873원)
- 10만원 이상 : 100종 (평균 163,62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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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번역기
기어이 2.5달러 넘겼다, 향후 전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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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아라비카 커피는 2월 9일 한때 3.6% 상승하여 파운드 당 258.4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1년 9월, 259.65cpp를 기록한 이래 최고치입니다. 가격 피크는 8일 화요일, ICE 인증재고가 103~106만 자루로 22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한 이후 발생했습니다. (reuters, 2/9)
지난주는 상승동력이 가득했습니다. 국제커피기구 ICO는 20/21 세계 커피 수요-공급 균형 추정치를 +241만 자루에서 +120만 자루로 하향 조정하고, 전 세계 커피공급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10월 1일부터 시작한 21/22 시즌 세계 커피수출량이 3,128만 자루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브라질 수출협회 Cecafe 또한 브라질 1월 생두수출이 전년 대비 -14%인 20만 자루에 그쳤다고 보고했습니다. 여기에 5개월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브라질헤알화 강세가 브라질 생산자들의 커피수출을 억제했습니다. (barchart, 2/8)
이번 주 분위기는 일단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15일 15시 현재 커피가격은 고점에서 지속적으로 떨어져 247.55cpp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분위기가 하락 반전으로 이어질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세계 경제지표와 추세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Trading Economics는 이번 분기 말 189.15cpp로 일시 하락한 뒤, 앞으로 12개월간 평균거래가 220.73cpp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radingecon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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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대 수출업체 Cecafe의 Nicolas Rueda 회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록 비축량이 많을 수 없는 비수기이지만, 우리는 세계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충분한 공급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현재의 낮은 재고량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며, 최근 소나기와 평년 이상의 강우량 덕분에 커피나무가 회복되고 전망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bloomberg, 2/14)
블룸버그는 브라질 Conab의 최신 데이터가 20년 3월 1,300만 자루로 추정된 것이 마지막이어서, 현재 브라질에 정확히 얼마나 많은 커피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문제는 공급량이 충분한가가 아닌 선적 문제라고 일축했습니다. 지난해 Cecafe는 벌크선을 활용해 컨테이너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지만, 트럭 부족을 비롯한 내륙운송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올해 브라질의 1월 아라비카 커피 수출량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280만 자루, 로부스타 커피 수출은 63% 감소한 8만 9천자루에 그쳤습니다. (market watch, 2/9) 볼카페는 "전체 물류 프로세스가 불균형한 상태로 지속되고 있으며, 완전히 회복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체적인 예측은 기록적인 수익을 기록한 Maersk는 어닝에서 나왔습니다. 22년 상반기까지는 수익이 안정적일 것이나, 하반기에는 병목현상이 해소되어 운임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내놓았습니다. (quartz, 2/10)
한편, 로이터는 Breakbulk의 활용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8일 단독보도에서 벌크선 운임이 컨테이너 운임의 절반 수준이며, 대형 트레이더들이 벌크선을 적극 활용하면서 거래소 재고가 안정되고 커피가격도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벌크선은 운송 및 선적 과정에서 비가 내리면 품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 80년대 이후 커피무역에 사용하지 않았으며, 최근 로부스타 운송에 일부(매체에 따라 약 20% 정도로 추산) 사용되고 있습니다. (greenish letter, vol.34)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딜러들은 2년에 걸친 물류경색으로 다량의 재고를 축적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록적으로 높은 할인율을 제공해 커피를 방출하고 있습니다. 대형 트레이더들은 저렴한 벌크선을 활용해 대량의 로부스타를 유럽 인증창고로 들여오고 있으며, 이는 2018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Rabobank는 로부스타 가격이 올 2분기에 톤당 평균 1,950달러 수준(현재 5월 선물 2,259달러)으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reuters,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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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buffer) 역할을 하는 안전재고가 극단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은 비단 커피뿐만이 아닙니다. 21년 말 이후 주요 산업금속인 구리, 알루미늄, 아연, 납, 주석, 니켈은 backwardation 상황이며, 현재 백워데이션 상태에 있는 개별상품은 27개 중 19개로, 97년 이후 가장 희소한 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백워데이션은 선물보다 현물이 비싼 가격 역전상황을 말하며, 상품이 희소하여 투자자들이 지금 당장 현물을 보유하고자 분주하게 사들이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investing.com, 2/14)
파이낸셜 타임즈는 13일, 광범위한 글로벌 상품위기를 보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렇게 극단적인 재고환경은 전례가 없는 상황으로, 아예 공급 반응이 없다"고 평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교역창고 수준이 아니라, 전체 공급망에서 수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판데믹 이후 락다운이 풀리면서 공급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해 추가적인 원자재 상승 압력과 경기침체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공급 위기는 1)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2)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왜곡, 3)전 세계 기업들의 집단적 비축, 4)그 밖에 지정학적 혼란 등 다양한 원인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기존 시스템이 망가지면서 나타난 노이즈의 경우는 단기적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물류난에 따른 재고감소를 패닉바잉이 심화시켰다면, 커피가격이 일정 수준으로 급락하는 지점도 충분히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이 통화량 증가에 따른 화폐가격 하락을 온전히 반영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여전히 추가적인 자산매입을 고민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커피가 거시적으로 수요증가와 기후변화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시장에 익히 알려져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상승 압력으로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다시는 과거처럼 낮은 수준의 커피가격을 볼 수 없게 되는 시나리오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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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피해를 입은 브라질 상파울루 커피농장 모습, Bloomberg Creative
다소 부족한 생산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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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생산전망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으며, 지난 42호에서 언급했던 농장실사 보고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당시 가장 낮은 예측치는 Judy Ganes의 아라비카 3,600만 자루, 브라질 총생산 5,500만 자루이며, 가뭄과 서리로 인해 커피나무의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함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브라질 농학자 Jonas Ferraresso 역시 많은 커피나무에서 열매 대신 새잎을 내는 이례적인 현상이 있으며, 과일로의 전환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 보았습니다. 반면 농업금융 Rabobank는 기록적인 6,650만 자루를 예상했으며, 300만 자루 수준의 잉여공급으로 인해 파운드당 2달러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he european, 2/12)
지금까지 브라질 생산자들은 22/23시즌 생산량의 32%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Safras는 브라질의 아라비카 커피판매량이 추정생산량의 37%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28%였던 것에 비해 판매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로부스타 판매량 역시 추정생산량의 19%에 달하며, 지난해 9%에 머물던 것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매자들은 높은 비용 때문에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reuters, 2/11)
1월 콜롬비아 커피 생산량은 악천후로 인해 20% 감소했습니다. FNC는 이번 1월 868,000자루를 생산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지난해 110만 백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입니다. 21년 10월부터 누적된 이번 시즌 생산량은 440만 자루이며, 지난 시즌에 비해 19%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1월 콜롬비아 커피수출은 107만 자루로 1% 감소하는 데 그쳤습니다. 21/22시즌 누적 수출은 440만 자루로, 전시즌 대비 8% 낮습니다. (FNC)
아시아 로부스타 커피는 다소 침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마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은 여전히 한산하며, 각각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reuters, 2/10) 인도네시아의 1월 수출은 -29.5%로 크게 감소했으며, 5월 뉴크롭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reuters,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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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사 사정에 의해 옥션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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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케냐 최초 다이렉트 트레이드, 한국이 열었다
이번 거래는 21년 커피엑스포 이후 주한케냐대사관과 협업으로 성사되었습니다. 굿빈스(주) 강성규 대표는 "NGO 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케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커피를 수입해 오고 있다. 케냐 농민의 자립을 위해 직접거래에 주력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생산농가 및 조합과 직수입을 거래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강 대표에 의하면 이번 거래로 케냐 AA FAQ+, AA FAQ, AB FAQ+ 등 총 180톤을 선적했으며, 국내 시장에 도소매 판매 중입니다.
케냐 커피개혁의 첫 결실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이번 거래는 약 90만 달러 규모이며, Kericho, Nandi 및 Bomet 카운티의 9,582명의 소농들에게 kg당 100케냐실링 수준으로 분배될 예정입니다. KDCU는 NCE를 통해 판매하는 것보다 직거래를 통해 두 배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서, "중개인이 커피판매에 간섭할 이유가 없다. 케냐 협동조합은 이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농민들의 중개인 라이센스는 여전히 답보상태입니다. 케냐 커피개혁의 정체된 현 상황(vol.21)과 그 이면의 이야기(vol.43)는 지난 그리니시 레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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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 새 사무총장 선출
Vanusia Nogueira는 이제 국제커피기구(ICO)를 이끄는 최초의 여성입니다. 2월 10일 ICO는, 15년 동안 브라질 스페셜티 커피협회를 이끌어 온 Nogueira씨를 executive director로 선출했습니다. 그는 "생산자들의 품위 있는 삶을 가능하게 하는 소득문제를 우선순위에 두고 부문조정을 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생산 및 책임 있는 소비에 중점을 둘 것"이라 포부를 밝혔습니다. (nasdaq, 2/10)
미국 스타트업 Pairwise가 영국 농식품 기술회사 Tropic Bioscience와 파트너십을 맺고, DNA 편집기술을 사용해 바나나와 커피의 품종개발을 시작합니다. 두 농작물은 세계적으로 2,500만 명 이상의 재배자들에게 중요한 소득원입니다. Pairwise는 하버드로부터 유전자 편집기술 라이센스를 취득했으며, 2021년 2월 시리즈B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총 1억 1,500만 달러를 펀딩한 바 있습니다. Tropic Bioscience는 농작물 형질개량에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 편집 플랫폼 GEiGS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9월 영국 정부는 더 빠르고 자유로운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유전자 편집 기술에 관한 정책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food ingredients, 2/15)
식품성분을 인공지능으로 감별하는 AI플랫폼 ProfilePrint가 Olam, Louis Dreyfus, Sucafina 등 대기업으로부터 비공개 시리즈A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Louis Dreyfus 벤처캐피탈 책임자는 "공급망에서 주관성 요소를 제거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ProfilePrint는 최근 싱가포르커피협회 옥션에서 Q등급점수를 예측하는 기술파트너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the business times, 2/15)
세계 커피시장규모, 2027년 419억 달러 달할 것
Insight Partners는 새로 출간한 2022 글로벌 산업 보고서에서, 커피빈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5.6%씩 성장하여 2018년 255억 달러 규모에서 419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digital journal, 2/14)
공급망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발생해 화제입니다. 락다운으로 테이크아웃 포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회용 컵의 비용이 올라가고, 미국에서는 일부 컵을 사용하지 못하는 카페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일부 매장에서는 일시적으로 일회용 컵이 부족하여, 브랜드 로고가 없는 컵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food&wine, 2/10)
커머셜 커피교역의 벤치마크가 되는 ICE선물거래가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합니다. 하지만 스페셜티 커피는 거래가 통계가 잡히지 않아서 종종 막막할 때가 있죠. square space에서 발간한 스페셜티 커피 거래 가이드를 참조해보시죠. 올해로 4번째인 최신 가이드에는 약 24억 달러, 58,000건 이상의 생두 계약에 대한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1 Specialty Coffee Transaction Guide)
FOB를 기준으로 살펴본 80~100점 스페셜티 커피생두의 중간가격은 19/20시즌 260cpp(cent per pound)에서 20/21시즌 285cpp로 상승했습니다. 20/21시즌 86~87.9점 커피의 중간가격(368cpp)은 82~83.9점 커피의 중간가격(202cpp)에 비해 82% 높았습니다. 다만 82~83.9점대의 저품질 스페셜티의 저가가격은 인상폭이 급격한 반면, 86~87.9점대의 고급커피의 저가가격 인상폭은 미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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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시 레터 by 피프티그램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161길 30,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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