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시 레터
[그리니시 레터 vol.4] 새 커피 입고소식, 그리고 콜롬비아 사태 요약
그린빈 전문 뉴스레터
2021. 5. 13.
그린빈 전문 뉴스레터 2021. 05 / Vol. 4
이번 뉴스레터에는? 1. 그리니시 리스트 5월 둘째주 업데이트 2. 뉴스 : 경제난과 불신으로 악화된 콜롬비아 사태 3. 해외 옥션 소식 4. 월드리포트 알기 쉽게 정리했어요 그리니시 리스트 5월 둘째 주 업데이트 이번 주 업데이트부터는 상세현황을 제공합니다. 데이터를 꾸준히 추적하면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지 관찰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웅지씨에서 지난 제5회 콜롬비아 랜드 오브 다이버시티 옥션에서 낙찰받은 커피가 드디어 입고됐다고 알려 왔습니다. 걱정되는 현지 상황 가운데, 오는 14일에 제6회 옥션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앞서 소개한 바 있죠. 새롭게 입고된 3종은 남아메리카#2 리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라 카바냐 워시드 -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라스 피에드라스 워시드 - 콜롬비아 카우카 라 클리니카 워시드 1. 현황
2. 상세
뉴스 번역기 경제난과 불신으로 악화된 콜롬비아 사태
1. FARC와의 평화협상, 베네수엘라 난민 문제 등 민감한 국내문제 다수. 2. 이미 19년 11월/20년 9월 두 차례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있던 상황. 3. 콜롬비아는 세계적으로 불평등 지수가 높은 국가(지니계수 15위) 4. COVID로 재정이 악화되자 서민/저소득층 증세 시도, 무산. 5. 두케, 시민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군대 동원하려다 레임덕. 지난 4월 28일 시작된 콜롬비아 반정부 시위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반 두케 대통령의 세제개혁안에 반대하며 시작된 시민 시위를 당국이 강경하게 진압하면서, 심각한 유혈사태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스페인 언론인 엘 파이스는 5월 9일까지 사상자가 27명이라고 보도했으며, 콜롬비아 현지 언론 중에는 최대 47명까지 사상자를 집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단순히 서민 증세에 대한 반발이 아닌, 지난 몇 년에 걸친 정부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과 경제난으로 인한 것이어서, 상황이 쉽게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주요 물동항인 부에나벤투라(태평양)와 카르타헤냐(대서양)을 비롯한 주요 고속도로 물류체인의 통행이 봉쇄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당분간 배송 지연과 비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커피를 만나는 기회 해외 커피옥션 스케쥴 인도커피의 '새로운 시작', 젬스 오브 아라쿠
아라쿠 밸리는 인도 남동부의 낙후된 고산지로, 인도 최대 비영리 단체 중 하나인 Naandi 재단이 지역경제를 위해 유기농 커피농장을 지원하며 알려졌습니다. 10만명이 넘는 농민들이 커피를 통해 자립하며 세대간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죠. 난디 재단은 2009년부터 매년 수확축제를 겸해 Gems of Araku 컨테스트를 진행해 왔어요. 국제 심사위원으로 커피리브레의 서필훈 대표가 10년째 꾸준히 활동하고 있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옥션이죠. 열세번째인 올해 젬스 오브 아라쿠는 처음으로 온라인 출품됩니다. 오는 5월 27일, GMT 10시에 센서블 플랫폼(여기)을 통해 진행됩니다. 월드리포트 볼카페 제공 마켓리포트 (07 May 2021)
브라질 : 원자재 선물가격이 치솟아, 브라질 농부들은 평균 생산비용을 100% 상회하는 가격으로 거래 중. 20년 크롭을 전량 판매한 것에 이어 선도거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뉴크롭 수확 작업도 속도를 내는 중임. 다만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저수량이 낮아지면서, 강우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 케냐 : 메인크롭 마감, 몸바사항 출항이 개선되고 있으며 식품컨테이너에 여유가 생기고 있음. 6월 얼리크롭까지 당분간 커피공급 중단될 듯. 에티오피아 : 새로운 커피 계약이 기대만큼 체결되지 않고 있음. 국내 소싱과정에서 수출업자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공급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 모든 등급의 최저가격 변동 없음. 베트남 : 농장가격이 34,000VND/kg을 넘기며 이번 시즌 최고가격 기록. 생산자들이 판매에 적극 참여하며 많은 물량이 나오고 있으나, 현지 시장에서는 가격 변동세와 컨테이너 운임 등이 겹치며 수요 침체. 인도 : 주요 커피농가 2개소가 봉쇄되었으며, 일부 선적지연이 예상됨. 체리AB에 대한 FOB오퍼가는 +190 수준. 이번 크롭의 61% 가량이 판매 완료됨. 이번 소식은 여기까지에요. 재밌게 읽으셨나요? 아직 구독하지 않으셨나요?     그리니시 레터 to.greenish.letter@gmail.com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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