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빈 전문 뉴스레터
이번 뉴스레터에는?
1. 비즈니스 게시판
2. 그리니시 리스트 국내생두 업데이트
3. 월드리포트 커피 생산지 현황보고
4. 커피거래소 옥션 및 선물 거래추이
5. 간추린뉴스 이번 주 뉴스 한 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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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짐마 아월 G1 워시드
지역 : Gomma-Kadda Massa, Jimma
품종 : 74110 / 해발고도 : 2027m
프로세싱 : Washed 컵노트 : Citrus, Tropical, Milky, Lemongrass, Winey, Caramel, Chocolate, Sugar 가격 : 18,300원 -> 17,300원/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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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시다모 G2 EA 디카페인 지역 : 시다모 레기온 재배고도 : 1,850~2,000 품종 : Heirloom 프로세스 : 천연 EA 프로세스 커핑노트 : 멜론,배,피스타치오,레드빈,파인애플 가격 : 15,500원~16,800원/kg(단위 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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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더블유빈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프라이빗 컬렉션 게이샤 2종 재입고됐습니다.
<할인> 레헴코리아 이번 주 할인 생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케 허니 내추럴 G1입니다.
<입고> 모모스커피 에티오피아 커피 5종 입고됐습니다.
<입고> 세웅GC 산타테레사 게이샤 4종 입고됐습니다.
<대회> 알마씨엘로 2022 ARC 블렌딩 마스터 결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입고> 커만사 파나마 게이샤(15종) 2차 입고됐습니다.
<기타> 커피리브레 11월 마지막 주 아카이브 코너 업데이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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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프리즘커피웍스 파라이소92, 엘 베르헬 500g 샘플팩 출시합니다.
<할인> 헤리토리앤코 12월 ‘이달의 생두’는 케냐 AA이며, 한 달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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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언스태틱프로젝트 12/3, 9, 14, 15 로스팅 밀도, 경도, 수분, 생두의 데이터 분석 보고 세미나를 진행합니다(장소 상이).
<커핑> K커피바리스타학원 12/2 서울카페쇼에서 구입한 여러 원두를 시음해봅니다.
<커핑> 크로마이트커피 12/1 2022 페루COE 커핑 진행합니다.
<클래스> 퍼스트펭귄커피컴퍼니 로스팅 클래스 1월 수강생 모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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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레틴 사용안내 :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생두입고, 할인행사, 커핑(교육) 등 활동내용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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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시 리스트 #생두단가표
이번 주 판매생두 업데이트
(11/16~11/22, 1kg 단가 1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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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라 에르모사 게이샤 아나에어로빅 워시드 과테말라 라 에르모사 옐로우 버번 골든 허니 과테말라 라 에르모사] SHB EP 핑크버번 내추럴 과테말라 산타 펠리사 게샤 2722 아세틱 퍼멘테이션 과테말라 산타 펠리사레드 버번 내추럴 과테말라 산타 펠리사 레드 버번 오렌지 허니 과테말라 산타 펠리사 아프리칸 게샤 내추럴 과테말라 산타 펠리사 아프리칸 게샤 오렌지 허니 과테말라 산타 펠리사 옐로우 카투아이 내추럴 과테말라 산타 펠리사 옐로우 카투아이 퍼멘테이션 과테말라 2022 COE #9 과테말라 엔트레 볼카테스 디카페인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SHB 디카페인 과테말라 칠리버본 과테말라 핀카 비즈카야 게이샤 워시드 과테말라 핀카 엘 피날 린다 비스타 게이샤 워시드 니카라과 [COE 2022] #14 엘 포르베니어 내추럴 멕시코 COE 네셔널 위너 엘 벨라데로 브라질 레드버번 스페셜티 브라질 산타마리아 MTGB F/C 브라질 산타마리아 NY2/3 G/C 브라질 세하도 NY2 디카페인 에티오피아 G1 구지 우라가 내추럴 에티오피아 G1 할로 베리티 워시드 에티오피아 G2 예가체프 코체레 워시드 에티오피아 구지 단세 모모라 G1 내추럴 에티오피아 구지 함벨라 G1 내추럴 에티오피아 네게소 두베 언에어로빅 에티오피아 물루워크 멘버 워시드 에티오피아 반코 미치차 G3 에티오피아 부쿠 에티오피아 소피아 누레 디다 언에어로빅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레도 마운틴 내추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방코 고티티 워시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첼베사 내추럴 에티오피아 칸케티 하루 74110 워시드 G1 에티오피아 타미로 74165 무산소 에티오피아 타미루 74158 내추럴 에티오피아 타미루 74165 허니 에티오피아 후센 토르베 내추럴 엘살바도르 돈 헥터 파카스 워시드 엘살바도르 디비나 프로비덴시아 레드 버번 허니 엘살바도르 라 시베리아 레드 버번 내추럴 엘살바도르 라 시베리아 레드버번 무산소 허니 엘살바도르 라 시베리아 레드버번 워시드 엘살바도르 라 시베리아 옐로우 카투라 내추럴 엘살바도르 라 시베리아 파카마라 내추럴 엘살바도르 라 파니 파카마라 워시드 엘살바도르 산 안드레스 파카마라 내추럴 엘살바도르 카투아이 내추럴 엘살바도르 파카스 내추럴 엘살바도르 파카스 워시드 온두라스 IWCA SHG EP 워시드 |
온두라스 오코테페퀘 SHG EP 워시드 인도 2022 젬스 오브 아라쿠 #103 인도 2022 젬스 오브 아라쿠 #15 인도 2022 젬스 오브 아라쿠 #62 인도네시아 리저브 센자 망가라이 카르티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아체 가요 G1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아체 가요 G1 아뗑 수퍼드라이 헐링 케냐 AA TOP 기티루 마이크로랏 워시드 AA 케냐 AA 가쿠이 케냐 마히가 마이크로랏 워시드 케냐 친가 퀸 TOP AA 케냐 키야라 413 PB TOP 케냐 키야라 414 PB TOP 케냐 피베리 카이나무이 코스타리카 피에-산 라 리아 게이샤 레드 허니 코스타리카 2022 COE #11 코스타리카 2022 COE #9 코스타리카 라 리아 디카페인 코스타리카 라 미니야 by 에스테반 비야사치 무산소 코스타리카 라 아마다 YH 코스타리카 라 알퀴미아 WH 코스타리카 라 알퀴미아 YH 코스타리카 로스 빈다스 H 코스타리카 산타 크루즈 H 코스타리카 수마바 카투라 체리 레포사도 화이트 허니 코스타리카 엘 베나도 YH(H-3) 코스타리카 엘 세로 YH 코스타리카 팔미잘 H 콜롬비아 빌라로아 카스티요 허니 트로피컬 콜롬비아 엘 디비소 게이샤 워시드 락틱 콜롬비아 엘 리바노 옐로우 버번 내추럴 CM 콜롬비아 카우카 CA-10 인자 카투라-카스티요-콜롬비아 콜롬비아 포파얀 디카페인 워시드 콜롬비아 포파얀 슈가케인 디카페인 콜롬비아 하이로 디카프리오 파나마 아부 커피 게이샤 내추럴 무산소 19 파나마 아부 커피 게이샤 내추럴 무산소 21 파나마 아부 커피 게이샤 내추럴 무산소 M52 파나마 아부 커피 카나스 베르데스 게이샤 워시드 60 파나마 엘 부로 게이샤 내추럴 #0412 파나마 엘리다 로마 게이샤 내추럴 ASD #0112 파나마 엘리다 로마 센트로 게이샤 워시드 #2701 파나마 엘리다 로마 센트로 게이샤 워시드 #2801 파나마 엘리다 카투아이 내추럴 ASD #1301 파나마 엘리다 플라노 게이샤 ASD #0801 파나마 엘리다 플라노 게이샤 워시드 #0702 파나마 엘리다 플라노 게이샤 워시드 #0902 파나마 젠슨 게이샤 내추럴 Lot. 16 파나마 핀카 하트만 게이샤 #113 파나마 핀카 하트만 게이샤 #113 페루 SHB EP 찬차마요 페루 라 팔타 - 라파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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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입량 2,898t / 판매용 1,017t
- 브라질 419 / 216
- 베트남 1,181 / 67
- 콜롬비아 399 / 399
- 인도네시아 20 / 20
- 에티오피아 130 / 55
- 온두라스 21 / 21
- 인도 221 / 19
- 우간다 - / -
- 과테말라 111 / 111
- 페루 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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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카라과 23 / 23
- 중국 - / -
- 코스타리카 39 / 20
- 케냐 65 / 12
- 파푸아뉴기니 - / -
- 탄자니아 - / -
- 엘살바도르 37 / 37
- 에콰도르 - / -
- 라오스 - / -
- 태국 - / -
- 르완다 - / -
- 예멘 0.0 / 0.0
- 파나마 0.2 / 0.2
- 볼리비아 - / -
- 동티모르 - / -
- 자메이카 - / -
- 미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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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price.com 제공 커피생두 유통판매 현황입니다. 공개된 판매정보를 기반으로 수집합니다. 주간현황 요약 및 수입사 링크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두수입통계는 원산지 기준이며, 가공수출국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식약처 적합 판정일과 신고중량(톤)을 표시한 것으로 실제 유통일정과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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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List+Beisler : Origi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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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상황 : 추수감사절 연휴로 NY'C' 시장이 휴장하면서 짧은 거래 주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콜롬비아, 베트남의 예상보다 적은 수확량에 대한 뉴스가 시장을 +6% 밀어 올렸습니다. 중국은 판데믹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코비드 감염사례를 기록했습니다. 제로 코비드 정책에 광범위한 락다운이 실시되고 있으며, 경제가 둔화되고 국제 공급망도 피해를 입을 것입니다.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 멕시코에서 중앙아메리카, 남쪽으론 콜롬비아 일부 지역에 이르는 주요 워시드 마일드 아라비카 생산 블록의 22/23 수확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22/23 시즌의 생산 예측은 고무적입니다. 저지대에서는 피킹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양과 품질면에서 꽤 유망해 보입니다.
중미 생산국에서는 피커(노동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골에서는 더 이상 피커를 구할 수 없어, 도시에서 노동자들을 데려올 버스와 트럭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근로 조건이 개선되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농부들의 생산 비용이 올라가는 것은 부담스럽습니다. 국제 커피 가격이 하락하는 와중에 벌어지는 일이어서, 농민뿐 아니라 중개인, 수출업자 및 협동조합들도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장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높으면 수출무역이 정체됩니다.
상황은 어렵지만 수확활동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장의 워싱스테이션이나 대형 교역소에서 커피를 계속 받고 있습니다. 커피체리는 과육이 제거되고, 발효와 세척을 거쳐, 건조하여 보관합니다. 고지대 커피의 숙성 속도를 고려할 때, 이번 수확은 2023년 1분기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구에서는 중요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신 : 니카라과의 오르테가 대통령은 추가로 100개의 NGO를 금지했습니다. 권위주의 정부가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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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커피가격, 지속가능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해
세계 최대 생두 트레이딩 회사인 노이만 그룹(Neumann Kaffee Gruppe)이 한국지사를 오픈하고 이번 2022 서울카페쇼에 참가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알렸습니다. NKG 아시아 지부를 총괄하는 Bero Coffee Singapore의 Ruben Scholz 대표(Managing Director)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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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Bero Coffee Singapore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베로 커피 싱가포르는 노이만 그룹(Neumann Kaffee Gruppe)에서도 두 번째로 큰 트레이딩 오피스입니다. 이번에 오픈한 한국 외에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설립된 국가별 NKG 오피스의 수출, 수입, 트레이딩 같은 업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라는 지정학적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독계약해서 운영 중인 항온항습 창고를 통해 안전하게 커피를 보관하고 인접국가로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 할 수 있죠.
한국 방문은 몇 번째이신가요? 이번 서울카페쇼 참가에 대한 소감이 궁금하네요.
한국은 첫 방문인데, 모든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커피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굉장히 높다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부스에 전시된 제품의 퀄리티가 좋았고, 여기에 관심을 보이는 참관객들의 안목도 그만큼 높은 것 같습니다. 한국 커피시장이 얼마나 발전됐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NKG 코리아 설립에 대한 설명은 지난 인터뷰 때 들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시아권으로 이야기를 좀 더 넓혔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권 커피시장이 약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해외뉴스에서 접할 수 있는데요. 오피스가 있는 싱가포르 커피씬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싱가포르의 커피마켓은 매우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커머셜과 스페셜티 커피라는 뚜렷한 흐름이 있습니다. 중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로부스타와 베리에이션 음료를 소비하는 부류와 트렌드를 리드하는 스페셜티 커피 씬처럼 말이죠. 최근에는 프리미엄 커피를 중저가에 제공하는 ‘플래시 커피’라는 브랜드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외에도 주목하고 있는 아시아권 국가가 있는지요?
인도네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도 많고 내수시장 규모도 크죠. 특히 중산층 인구가 많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외국 경험이 많아지면서 안목과 소비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이죠. 이미 자카르타, 수라바야 같은 지역에는 스페셜티 커피를 다루는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소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유명한 커피 생산국이지만 소비국으로서의 위상도 상당해졌습니다. 놓칠 수 없는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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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피지수가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정확하게 답하기 어려운 문제지만, 일단 현재 상황과 단기적인 수급 밸런스를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 중에 뉴욕시장은 125~150선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금리가 많이 오른 상태인데다가, 내년까지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높은 수준의 USD인덱스도 선물시장을 약세로 전망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여기에 세계 곳곳에서 제기되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도 한몫하고 있죠. 런던시장은 뉴욕과 비슷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금 수준보다 약 $100~150/MT 정도 하락 지지선을 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생두, 원료공급에 대해 고민하는 커피제조사들을 위한 팁이나 가이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근월물 기준 아라비카 커피지수는 155~160정도인데, 이 가격이 생산자와 로스터들에게 적정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전처럼 120~130 정도를 유지한다면 수입자에게는 좋겠지만, 지속가능한 수준의 가격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산지 통화들이 약세입니다. 앞으로 커피 가격은 낮아지더라도 높아진 생산비용은 여전합니다. 가격 기준을 예전 수준으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모두가 힘들어질 수 있죠. 가격에 대한 이해와 현재 상황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인플레이션과 생산비용 증가, 이 부분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커피 지수 그리고 가격에 대한 배경을 이해했다면, 품질과 안전성 관리에서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NKG 코리아처럼 말이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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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en Sholz 대표와 NKG코리아 우창수 지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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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NKG 코리아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은데요. 한국의 커피제조사들에게 어떤 점을 어필하고 싶으신가요? 계획과 포부를 부탁드립니다.
커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는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원료에 대한 안전성이 계속해서 중요해지고 있죠. NKG 그룹은 생산지부터 최종 공급망까지 모든 서플라이 체인에 직접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를 투명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 탄소배출 같은 시장의 규제도 강력해지고 있는데, 저희 그룹은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 흐름에 맞는 기준들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NKG가 커피산업에서 대응할 수 있는 영역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커머셜, 스페셜티 모두 대응할 수 있고, 소량의 커피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베로 커피의 경우 소량의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하고 있고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NKG 코리아를 통해서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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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타이완 커피랩 프라이빗 옥션, 타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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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를 차지한 La Bohemia 농장의 Carlos Alberto Belalcázar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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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콜롬비아COE 옥션 결과,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지난 22일, 2022 콜롬비아COE 옥션이 치러졌습니다. 올해는 22종(24랏)이 최종 출품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체 출품량은 10% 정도 줄었습니다. 품종은 올해도 게이샤(8종)와 핑크버번(7종)이 주류를 이뤘고, 지난해 선전했던 타비, 치로소 품종은 최종 경연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가공에서는 역시 워시드가 15종으로 강세를 보였고, 무산소 워시드 프로세스된 커피도 3종을 선보였습니다.
품종, 프로세스는 지난해와 비슷한 분위기지만 낙찰가는 그렇지 않습니다. 올해 평균낙찰가는 $18.49/lb로, 파운드당 $30.79인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절반보다 약간 높은 정도입니다. 이번 옥션 최고낙찰가는 $92.2/lb로, La Bohemia 농장의 게이샤 커피가 차지했습니다. 높은 가격임은 분명하지만, 역시 지난해($135.10/lb)와 비교하면 30% 정도 낮습니다.
낙찰가가 하락한 이유는 낙찰자 리스트에서 어느 정도 이유를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역대COE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해에는 태국과 중국 업체들이 대거 낙찰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1위를 독식했던 태국의 K.V.N. Import Export (1991) Co.,Ltd는 타 옥션까지 포함해 13만 6천 달러를 쏟아부을 만큼 큰손 역할을 톡톡히 했죠. 하지만 올해는 홍콩, 대만의 몇 개 업체만 참여했을 뿐입니다. 여러 업체가 컨소시엄을 만들어 낙찰받은 사례가 없다는 것도 비교됩니다.
국내에서는 MI커피(8위), 뮤제오(9위), 테라로사(13위)에서 낙찰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옥션 당시 상황. 두 달 뒤 진행된 2021 에티오피아COE에서 최고 평균가 경신($32.12/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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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오브 타일랜드 2022 옥션 결과, 순조로운 출발
COE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베스트 오브 타일랜드 옥션 결과입니다. 이번 옥션에는 331로스터스, 송도커피, 커피미업, 로투스 등 국내 커피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옥션에는 15종의 커피가 출품됐습니다. 프로세스는 내추럴이 7종으로 강세였고, 워시드, 허니, 무산소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아쉽게도 품종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평균낙찰가는 $31.76/lb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Gem Forest Coffee Farm의 커피는 컵 스코어 92.82를 넘었을 뿐만 아니라, $160.10/lb에 낙찰되면서 최고낙찰가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상위권 낙찰자 대부분이 같은 태국 업체라는 점은 '띄워주기'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커피미업, 로투스랩(Gem Forest Coffee Farm 농장), 라이언스커피(Ma Family Coffee Farm – 2 농장)가 낙찰받았습니다. 자세한 결과는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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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하락분 만회
* 3월 아라비카 커피는 파운드당 $1.6170로 -2% 하락했습니다.
* -7.7% 하락하며 16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던 가격은 지난주 +6.4% 상승하며 손실 대부분을 회복했습니다.
* 브라질은 개화 이후, 내년 작물에 대한 견해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 1월 로부스타 커피는 -0.2% 하락한 톤당 $1,817입니다.
* 베트남 수확철이 폭우에 방해를 받으면서 로부스타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커피가격, 앞으로 예상은?
커피가격은 10년 최고치인 $2.59/lb에 도달했지만, 2011년 최고 기록인 $3/lb를 넘지 못하고 냉각 중입니다.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2월 고점 이후 크게 하락했습니다. 공급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경기 침체가 수요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커피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Tridge의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 추세에 일부 헤지펀드들이 롱포지션을 청산하면서 현재의 하락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만약 인증재고 감소를 비롯한 공급상황이 악화되면 더 높은 가격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Fitch Solutions는 수요 약화가 단기적으로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2026년까지 생산 과잉이 계속해서 가격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들은 글로벌 생산량이 연평균 2% 성장하는 동안 글로벌 수요는 연평균 1.7% 증가하여, 2026년에는 $1.50/lb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Trading Economics는 아라비카 커피 가격이 이번 분기 말까지 $2.28/lb에 도달하고, 1년 안에 $2.48/lb로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capital.com,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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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동아프리카 커피생산자 목록 업데이트
EU-동아프리카 간 시장연결 프로그램인 MARKUP이 International Trade Center와 협력하여 동아프리카 커피 생산자 및 협동조합 카탈로그를 발행했습니다. 이 카탈로그는 부룬디,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우간다 5개국에서 EAC MARKUP 프로젝트를 통해 특별히 선별된 중소 커피 협동조합을 소개합니다. 카탈로그는 ITC 홈페이지 및 여기(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USDA, 브라질 생산전망 하향
미농무부 해외농업청FAS은 새로 업데이트한 브라질 반기보고서에서 MY22/23(7월-6월) 브라질 커피생산량 추정치를 6,260만 자루로 하향 수정했습니다. 감소한 -170만 자루는 아라비카 생산 감소로 인한 것이며, 지난해 수확량과 비교하면 여전히 450만 자루 증가한 수치입니다. 22/23년 커피 수출 또한 무역량 감소로 인해 이전 추정치보다 -240만 자루 감소한 3,665만 자루로 예상됩니다. (USDA, 11/22)
인도네시아, 기후변화로 쌀/커피 감소
UN기후과학패널이 진행한 연구 "Impact of Climate Change in Indonesian Agriculture"에 따르면, 현재의 기후변화가 지속될 경우 인도네시아의 쌀/커피 생산량이 줄면서 수출량이 현재의 1/3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으며, 가격은 50% 이상 상승할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토양의 염도를 증가시켜 약 4,200만 명의 쌀 소비량에 해당하는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커피 또한 최적 온도와 강우 조건을 지닌 경작지가 세기말까지 -50%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usiness standard, 11/24)
콜롬비아, 건조시간 줄여 향미 향상
콜롬비아의 Universidad del Valle 농업대학에서 섭씨 1~1.5도의 정확도로 제어할 수 있는 건조기 프로토타입을 개발했습니다. Largo 교수는 "건조시간이 짧으면 커피의 향미 화합물이 유지되어 컵에 더 긍정적인 특성을 반영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매우 경제적인 가격(2달러 미만)의 센서와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농부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latin america report, 11/29)
베네수엘라 농가, 긴급조치 촉구 시위
경제위기와 국제가격 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베네수엘라 커피생산자들이 카라카스에 모여 정부의 긴급조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Lara, Portuguesa, Trujillo 주의 커피 재배자들로 구성된 시위대는, 국제 유통업자들의 가격협상력에 대항할 수 없다면서, 국가가 개입하여 공정한 가격을 책정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최신 협정에 따른 가격은 커피1센탈(46kg) 당 220~240USD이지만, 바이어들은 170USD 수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enezuelanalysis, 11/23)
EU, 새로운 포장규제 내놓을 예정
유럽연합은 오는 수요일, 탄소 제거 인증서에 대한 규칙과 함께 지속가능한 포장을 위한 규제를 함께 내놓습니다. 소비기업은 가능한 적은 포장재를 사용하도록 하고, 유럽 국가들은 2025년 말까지 모든 포장재 폐기물의 65% 이상을 재활용하도록 하는 조치로, 커피포드에서 일회용 페트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품 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입니다. (bloomberg, 11/28)
SCA, 커핑 프로토콜 개선작업 착수 (SCA,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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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The Promise and Perils of Our Coffee Future
늘어나는 하이엔드 커피 수요와 점점 줄어드는 커피생산지. 커피산업의 현재를 요약해 보여줍니다.
What makes coffee production in Okinawa unique?
일본 오키나와섬에도 30여 개의 커피농장이 있다고 합니다. 생산지를 들여다보는 PDG의 연재.
Why this Johorian is so determined to grow this rare coffee
2009년 설립한 말레이시아의 수직통합회사 My Liberica Coffee를 인터뷰합니다.
A Second Chance for Ethiopian Migrants
불법 밀입국 브로커의 피해자인 Zainab가 안전하게 에티오피아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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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시 레터 by 피프티그램
to.greenish.let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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