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빈 전문 뉴스레터
이번 뉴스레터에는?
1. 비즈니스 게시판 업체 소식
2. 그리니시 리스트 국내수입 업데이트
3. 월드리포트 커피 생산지 현황보고
4. 커피거래소 옥션 및 선물 거래추이
5. 간추린뉴스 이번 주 뉴스 한 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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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시다마 벤사 케라모 G1 내추럴 지역 : Keramo Village, Sidama Region 해발고도 : 2,260~2,360m 가공 : Natural 품종 : 74158 컵 노트 : Bergamot, Red Current, Raspberry, Honey, Bright, Sweet and Long after
가격 : 20,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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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산타펠리사 레드 라우리나 오발 1500
지역/농장 : Acatenango/SantaFelisa
품종 : Red Laurina Oval
가공방식 : 내추럴
재배고도 : 1,500 이상 / 수확시기 : 1~3월
커핑노트 : 자스민,플로럴,스톤프룻,복숭아,사과
판매가격 : 74,500원~78,800원/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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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레틴 사용안내 :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생두입고, 할인행사, 커핑(교육) 등 활동내용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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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나무사이로 과테말라 와이칸 뉴크롭이 입고됐습니다.
<입고> 모모스커피 콜롬비아 엘 오브라헤 농장 커피 2종 입고됐습니다.
<입고> 블레스빈 에티오피아 뉴크롭 3종 입고됐습니다.
<입고> 아마티보코리아 에콰도르 초로라 농장 뉴크롭 패션 플라워 입고됐습니다.
<대회> 알마씨엘로 2023챌린지컵 상반기 예선 공식생두 15종 공개합니다.
<입고> MI커피 콜롬비아 마이크로랏 9종 입고됐습니다.
<할인> GSC 프리미엄 등급 생두 전품목 할인 판매 진행 중입니다(~5/31)
<입고> 커맨드커피 뉴크롭 로부스타 6월 말 판매 예정입니다.
<입고> 커피리브레 에티오피아 뉴크롭 2종 입고됐습니다.
<입고> 코빈즈커피 에티오피아 뉴크롭 커피(케라모 외) 입고됐습니다. |
<입고> 히포커피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로부스타 내추럴 커피가 소량 입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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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구루커피로스터스 5/29 2020 KCRC 챔피언 김민호 로스터와 함께 로스팅 센서리 세미나 진행합니다.
<커핑> 세웅GC 과테말라 산타펠리사 농장의 프라이빗 옥션 샘플이 입고됐습니다. 6/2 퍼블릭커핑 진행 예정이며, 협력사 커핑은 별도 공개됩니다.
<커핑> 오월의숲 5/26 콜롬비아 코피넷 15종 커핑 및 세미나 진행합니다(@한국스페셜티커피학원).
<커핑> 위딘커피 5/26 주간 오픈커핑 진행합니다.
<클래스> 커피맛을조금아는남자아카데미 6월 커핑 클래스 개강합니다.
<커핑> 커피미업 5/25 과테말라 뉴크롭 퍼블릭 커핑 진행합니다.
<커핑> 한국커피 5/25 비즈니스 커핑 진행합니다(@한국커피 마포 오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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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시 리스트 #생두단가표
이번 주 판매생두 업데이트
(5/17~5/23, 1kg 단가 1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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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SHB 안티구아 과테말라 SHB 우에우에테낭고 과테말라 로스 호베네스 휴휴테낭고 멕시코 에스메랄다 내추럴 슈가케인 추출방식 부룬디 응고지 바히레 더블 워시드(크라운 주얼) 브라질 이파네마 프리미어 크루 A35 -Tobacco 뉴크롭 브라질 이파네마 프리미어 크루 A41 - Cherry 뉴크롭 에콰도르 테라자스 델 피스큐 시드라 CM 워시드 에콰도르 피찬챠 파비안 로마스 라 페를라 치퀸타 티피카 에콰도르 피친차 갈로 모랄레스 크루즈 로마 허니 카투라 에티오피아 내추럴 시다모 슈가케인 추출방식 에티오피아 방코 고티티 예가체프 내추럴 에티오피아 봄베 워시드 무산소 시다모 에티오피아 시다마 벤사 봄베 G1 내추럴 - 뉴크롭 에티오피아 시다마 벤사 봄베 G1 워시드 - 뉴크롭 에티오피아 시다마 벤사 케라모 G1 내추럴 - 뉴크롭 에티오피아 시다마 산타와니 G1 내추럴 - 뉴크롭 에티오피아 시다마 산타와니 G1 워시드 - 뉴크롭 에티오피아 워시드 예가체프 코체레 Gr.2 엘살바도르 SHG EP 핀카 라 호야 |
엘살바도르 라스 라하스 온두라스 아갈타 SHG EP 우간다 로부스타 내츄럴 18up 인도 카피로얄 AA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우타마 만델링 스위스워터 디카페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카르야 만디라 디카페인 케냐 키리냐가 AA Plus 케냐 키리냐가 AA TOP 케냐 키리냐가 TOP 피베리 코스타리카 몬테 크리솔 콜롬비아 메델린 스위스워터 디카페인 콜롬비아 수프리모 우일라 콜롬비아 슈퍼 클린 플로럴 핑크 버번 콜롬비아 쏠 나시엔테 디카페인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디에고's 캔디 게이샤 콜롬비아 판타스틱 퍼플 나잇 콜롬비아 후일라 산 어거스틴 로스 나랑요 탄자니아 AA Plus 우텐글 파나마 파나마리아 카사루이즈 SHB EP 페루 센프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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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생두 단가표 내의 필터 기능은 그리니시 위클리 사이트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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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입량 3,682t 中 판매용 1,604t
- 브라질 1,216 / 305
- 베트남 597 / 37
- 콜롬비아 685 / 366
- 인도네시아 119 / 19
- 에티오피아 556 / 421
- 온두라스 53 / 53
- 인도 77 / 77
- 우간다 16 / 1
- 멕시코 -- / --
- 과테말라 247 / 209
- 페루 -- / --
- 니카라과 76 / 76
- 중국 -- / --
- 코스타리카 1 / 1
- 케냐 19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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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푸아뉴기니 -- / --
- 탄자니아 -- / --
- 엘살바도르 19 / 19
- 에콰도르 -- / --
- 라오스 -- / --
- 태국 2 / 2
- 콩고민주공화국 -- / --
- 르완다 -- / --
- 부룬디 -- / --
- 필리핀 -- / --
- 예멘 -- / --
- 쿠바 -- / --
- 파나마 0.1 / 0.1
- 볼리비아 -- / --
- 동티모르 -- / --
- 자메이카 -- / --
- 말라위 -- / --
- 미얀마 -- / --
- 미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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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price.com 제공 커피생두 유통판매 현황입니다. 공개된 판매정보를 기반으로 수집합니다. 주간현황 요약 및 수입사 링크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두수입통계는 원산지 기준이며, 가공/수출국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식약처 적합 판정일과 신고중량(톤)을 표시한 것이므로 실제 유통일정과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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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con Coffees’ : Field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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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 현지 시장에서 생산자와 구매자는 여전히 가격에 대해 의견이 다르며, 지난주 동안 거의 거래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역전된 선물 가격 구조는 선물 스프레드에 대한 관심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레알(BRL)에 대한 미국 달러(USD)의 강세와 ICE 아라비카 시장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장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 정부 통계청인 CONAB는 브라질의 2023년 커피 수확량을 전년 대비 +7.3% 증가한 5,474만 자루(60kg)로 업데이트한 추정치를 발표했습니다. 아라비카 생산량은 총 수확량의 69.3%에 해당하는 3,793만 자루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15.9% 성장했습니다. 코닐론(로부스타) 생산량은 전년 대비 -7.6% 감소한 1,681만 자루로 추정됩니다. - 농업 컨설팅 회사인 SAFRAS & Mercado에 따르면 2023/24 작물은 5월 16일 현재 약 9%가 수확되었습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수확 활동이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지난해 동기(10%)보다 느리고 5년 평균(역시 10%)보다 느립니다.
콜롬비아
- 미드 크롭이 유통되고 있으며, 6월 말에서 7월 초에 생산량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는 여전히 억제되어 있고 디퍼렌셜은 경쟁력을 유지합니다. - 2번째 수확 작황은 올 10월에 시작하여 11월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3월 개화기 상황은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 지난 7개월 동안 콜롬비아 페소(COP)는 5100 USD/COP의 고점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지난 3주 동안 4500 USD/COP에서 지지받고 있습니다.
니카라과
- 엘니뇨의 초기 현상은 지연된 강우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5월은 일반적으로 우기의 시작이나 아직 비가 내리지 않고 있으며, 비정상적으로 건조한 달이었습니다. 예보에 의하면 5월 25일경에 강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수확은 2-3주 지연될 것이며, 초기 시즌 선적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고지대에서 좋은 개화가 보고되었습니다. 5월 말로 예보된 강우가 적시에 발생하면 수확량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비가 올 때까지 비료를 사용할 수 없어 저지대 농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연된 비로 인해 이 지역의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푸에르토 코린토 항구의 물류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가용성과 선박 공간이 늘어나고 있으며, 수출업자들은 지연된 선적 적체를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온두라스
- 이번 시즌 커피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2월 이후 꾸준한 수요로 인해 대부분 판매되었으며, 소량 거래가 다수 보입니다. 컨벤셔널 커피(일반 농법, 오가닉의 반대)의 디퍼렌셜은 계속해서 하락하는 반면, 인증 수량의 가격은 공급 감소로 인해 안정되었습니다. - 5월 초 약간의 비가 내린 후, 온두라스에도 건조한 날씨가 나타났습니다. 최근 개화로 인해 긍정적인 초기 생산 추정치가 나왔지만, 비료를 적용하고 적절한 체리 성장을 보장하려면 비가 필요합니다. - 특정 화주에 국한된 상황이긴 하지만, 일부 해운사의 컨테이너 가용성 문제에 대한 보고가 다시 나오고 있고, 수출업자에게 지연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MSC와 같은 다른 회사는 적절한 가용성과 선박 공간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페루
- 중부 지방은 저지대 지역이 수확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으며, 중·고지대는 현재 절정입니다. 수확은 7월까지 계속됩니다. 중부는 개화 후 건조한 날씨의 영향을 받았고, 작물 추정치는 저지대 생산량 감소와 고지대 생산 증가가 상쇄되어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입니다. 북부 지방의 커피 흐름은 비로 인해 약간의 지연이 발생했지만, 수확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개선되고 있습니다. - 낮은 수요로 인해 디퍼렌셜이 약간 줄어들었지만, 다른 워시드 아라비카 원산지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디퍼렌셜이 조정되고 수확이 정점에 도달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바이어들은 현재 시장 상황으로 인해 큰 스프레드 계약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 페루 솔(PEN)은 2023년 4월 중순 이후 USD 대비 3%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현지 가격 하락 압력이 계속되면, 디퍼렌셜은 더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르완다
- 르완다의 남동부 지역에는 2주 동안 강우가 없었습니다. 건기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아직 남아 있는 체리가 완전히 익는 것을 방지할 것입니다. 서부 지역은 계속해서 약간의 비를 받고 있으며, 워싱 스테이션은 앞으로 몇 주 동안 계속해서 체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수확이 거의 끝나가면서 판매로 초점이 옮겨갔습니다. 많은 양의 파치먼트가 이미 창고로 배달되었으며 드라이밀에서 초기 선적을 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에티오피아
- ECTA(Ethiopia Coffee & Tea Authority)는 광범위한 창고 점검을 실시했으며, 아디스에 있는 7개 이상의 주요 드라이밀과 창고를 일시적으로 폐쇄했습니다. 밀링이 중지되었으며, 이동 중인 커피 재고의 하역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출업자들은 현재 폭우로 인해 트럭에서 공회전 중인 커피가 수분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창고 운영자들은 수출업자에게 남아 있는 오래된 재고, 특히 이전에 계약한 사업을 선적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 가격이 더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농부들의 손에는 낮은 등급의 커피가 많이 남아 있다. - 컨테이너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물류 병목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지부티로 향하는 운송 통로는 철도와 트럭 모두에서 매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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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Beisler : Origi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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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상황 : 필수 금융에 관한 뉴스들은 미국 정부의 부채 협상과 국가 채무 불이행 위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는 미국 정부가 6월 1일부로 어떤 청구서도 지불할 수 없게 되는 것을 지렛대 삼아 협상에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 새로운 예산안이 합의되기 전에는 금리를 수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결국 새로운 부채 한도는 31조 4천억 달러(0이 몇 개인가요? 31,400,000,000,000)를 목표로 할 것입니다.
국제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금요일 192.00c/lb로 3주 최고치를 터치하며 이번 주를 마감했습니다. 브라질 아라비카 생산에 대한 약간의 하향 조정, 그리고 뉴욕의 인증 재고 감소가 가격 변동의 주요 동인입니다. 그러나 확실히 소프트 상품에 대한 비 커피 산업 투자자의 관리 자금 유입은 전체 가격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로부스타는 12년래 최고로 "고공비행" 거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산업용 로스터 블렌드에서 더 많은 로부스타로의 결정적인 전환이 주요 동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베트남의 선적 지연과 인도네시아의 작황 감소로 인해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런던은 금요일 주를 2,588 USD/MT로 마감하여 주별 비교에서 6.4%의 가격 인상을 기록했습니다.
브라질 : 커피 생산자에게 상당한 위험이 되는 서리 시즌에 접어들면서 모든 시선이 브라질 커피 재배 지역의 일기 예보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잦은 비가 체리 건조를 어렵게 만들면서 아라비카 수확 시작을 약간 지연시켰는데, 이는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아라비카와 Conilon 수확은 브라질의 모든 주요 커피 생산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농업 컨설팅 회사인 Safras & Mercados는 작물의 9%가 수확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6,665만 자루의 수확량 예측에 적용하면 이는 거의 6백만 자루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현지 기상 조건은 좋고 모두가 커피를 처리하기 바쁩니다. 몇 차례의 생산량 예측이 있었는데, 주목해야 할 것은 막대한 물량의 통계에서 벌어지는 오차 범위입니다. 예측생산량의 최고치와 최저치 사이의 격차만 해도 에티오피아, 온두라스와 같은 주요 커피 생산국의 생산량에 맞먹습니다. Tudo é grande no Brasil…(브라질에선 모든 것이 크지요). Santos 항에서 주요 소식은 없습니다. 큰 문제 없이 배송됩니다.
콜롬비아 : 드디어 FNC가 새로운 CEO를 선출했습니다. 우일라 주 출신인 Germán Bahamón은 3대째 커피 농부 집안이며, 인상적인 이력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2년 콜롬비아의 커피 생산량은 -12% 감소한 1,110만 자루로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이며, FNC의 올해 예상치는 여전히 1,200만 자루에 훨씬 못 미칩니다. 새로운 CEO가 FNC와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들을 새로운 시대로 이끄는 중요한 시기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Huila, Nariño, Cauca, Valle del Cauca, 그리고 Eje Cafetero(Quindío, Risaralda, Caldas)와 같은 콜롬비아 남부 커피 지역에서 미타카 수확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에나벤투라(태평양), 카르타헤나, 산타마르타(카리브해) 항구에서의 활동은 큰 간섭 없이 운영됩니다.
페루 : 저지대에서 커피 수확이 시작되었습니다. 커피나무에는 풍년의 희망을 주는 체리가 가득합니다. 고지대 체리의 숙성 상태도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한 달 후면 수확 활동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생산자와 협동조합들은 더 높은 가격으로 커피를 상품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퍼렌셜은 약간 줄었지만, 공정무역 커피의 최소 가격은 2023년 8월 1일 이후 마감된 모든 계약에 대해 140c/lb에서 180c/lb로 변경됩니다. 협동조합과 수출업자 모두 파치먼트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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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다양성의 땅, 품질까지 높아졌다
- 제8회 콜롬비아 랜드 오브 다이버시티 심사 및 옥션 참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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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랜드 오브 다이버시티, 몇 번째 참가인지요? 코로나 이후로 분위기기 많이 달랐을 것 같은데, 올해는 어땠나요?
지난 5회부터 참가했고, 이번 8회는 현지 콜롬비아 산탄데르(Norte de Santander) 지방의 부카라망가(Bucaramanga)를 방문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게 됐습니다. 지난 6, 7회 때는 온라인 심사위원으로 참가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서 많은 농부들이 기대감을 안고 참여했습니다. 이전보다 더 다양한 품종들이 출품됐는데, 특히 게이샤 품종이 5종이나 파이널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지난 두 대회와는 달리 이번에는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온라인이 함께 진행되는 하이브리드(Hybrid) 형태로 치러졌습니다. 특히 경매 마감 타이밍을 사회자 권한으로 두면서 더욱 다이내믹한 현장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LOD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LOD는 콜롬비아 농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컵 오브 엑셀렌스(Cup of Excellence, COE)와 비슷해 보이지만, COE는 경비 부담이 가능한 여유 있는 생산자들에게 기회가 있는 반면, LOD는 FNC에서 참가 경비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소농들이라도 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매년 의지가 있는 많은 농부들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번 대회에도 750곳의 농장이 참여했습니다. LOD만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인퓨즈드 커피의 출품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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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낙찰가가 $120/lb를 돌파했습니다. $90을 넘어선 커피도 2종이나 더 있고요. 지난해 콜롬비아COE 가격을 훌쩍 넘어선 기록입니다. 실제로 심사하시면서 품질이 향상된 것이 체감됐나요?
이번 대회의 최고 낙찰 커피는 3년 연속 산탄데르 지역의 엘 로블레(El Roble) 농장, 도밍고 씨(Domingo Torres)씨의 게이샤가 차지했습니다. 가격은 파운드당 120불,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 최고기록 파운드당 78불을 깨고 다시 한번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세 차례 커핑을 진행하면서 매년 파이널 라운드에 오른 커피의 품질들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는데요. 특히 출품된 게이샤 커피들의 품질이 상향평준화되고 있었습니다. 내심 ‘이번에도 도밍고 씨의 커피가 최고가에 낙찰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출품된 게이샤들의 품질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참석한 심사위원들의 스코어링과 비딩 결과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참고로 도밍고 게이샤는 파이널 라운드 커피 중 89.25점, 최고점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도밍고 게이샤는 결과적으로 최고낙찰가를 받을 만큼 훌륭했고, 이 커피를 낙찰받은 Kult Coffee 대표는 옥션 내내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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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 프로토콜로 심사한 것 외에도 LOD만의 심사방식으로도 심사가 진행됐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방식인가요? 기존 SCA 커핑 프로토콜과 다른 점, 또는 LOD 프로토콜만의 특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LOD는 SCA 프로토콜과 다른 방식으로 심사하는데요. 일단 추출방법이 다릅니다. 커핑 볼에 커피가루가 있는 상태에서 추출된 커피를 평가하는 SCA와는 다르게, CLOD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추출하되, 가루 없이 커피만을 잔에 따라서 평가합니다.
평가항목도 다른데요. 총 다섯 가지로, 우리에게 익숙한 ‘Body, Acidity, Balance’ 외에 ‘Exotic, Softness’ 항목을 심사합니다. SCA 프로토콜과 비교하면 단순한 편입니다. 다섯 가지 항목은 각 5단계 강도로 구분해 평가하고, 이를 종합해 항목별 1~3위까지 등수를 매깁니다. 이 등수는 LOD 품질경연 순위와는 별도로 부여됩니다. 이때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경우에 따라 여러 항목에 중복해서 랭크되기도 합니다.
SCA 프로토콜은 커피의 여러 요소를 점수화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결과가 숫자만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커피 품질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커피의 개별적인 특징과 강점이 숫자에 가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LOD는 커피가 가진 장점, 강점에 주목합니다. 예를 들어 ‘85점의 커피’가 아닌 ‘바디가 좋은 커피’, ‘산미가 훌륭한 커피’, ‘밸런스가 잘 잡힌 커피’ 등으로 평가되는 것이죠. 다양성을 추구하는 콜롬비아 커피산업의 관점이 잘 드러나는 접근입니다.
사실 이 LOD 프로토콜 평가는 번외 경기에 가깝습니다. 파이널 라운드까지는 SCA 프로토콜로 평가되고, 이 결과에 따라 대회 수상과 옥션 출품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죠. LOD 프로토콜 평가는 파이널에 오른 39종 중 상위 25종의 커피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품질이 검증된 커피들인 만큼 LOD 프로토콜 평가에 대한 공감대는 크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관점에 차이로 인해 파이널 라운드 성적과 LOD 프로토콜의 성적은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이번 옥션에서 최고가에 낙찰된 도밍고 씨의 게이샤 경우 지난해 3관왕을 했던 것과 비교해 이번 LOD 평가에서는 무관에 그쳤습니다. 다윈 씨와 윌튼 씨의 커피는 3개 항목에 랭크돼 3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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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받은 커피를 소개해 주신다면?
파이널 라운드에 오른 커피는 모두 개성이 뚜렸했고 품질도 뛰어났습니다. 1위를 한 도밍고 씨의 게이샤와 이번에 낙찰받은 다윈(Darwin Armando Riasco Martinez)의 게이샤는 국내에서 고객들과 진행한 여러 번의 커핑에서 가장 선호도가 좋았던 커피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옥션 목표는 두 커피 중 하나를 낙찰받는 것이었고, 운 좋게도 다윈 씨의 게이샤를 좋은 가격에 낙찰받았습니다.
마카레나(La Macarena) 농장은 파라이소92(Granja El Paraiso92) 속해 있습니다. 다윈은 파라이소92의 대표 농장주인 윌튼 베니테즈(Wilton Benitez) 씨와 함께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품질이 이해될 수밖에 없죠.
이번에 낙찰받은 게이샤 커피는 내추럴 ASD(Anaerobic Slow Dry) 프로세싱된 커피인데요. ASD 프로세싱이 너무 강하지 않고 적절해 부드러운 맛과 향을 보여줍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피어오르는 복합적인 향미 그리고 애프터 테이스트는 독보적으로 뛰어났습니다. 도밍고 씨의 게이샤를 두고 최고가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의문을 가졌던 이유도, 다윈 씨의 게이샤 역시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함께 심사했던 동료 심사위원들이 낙찰가가 너무 높아지면 부담될까 함께 낙찰받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국내에서 커핑했을 당시 바리스타 대회에 이 커피를 들고 나가고 싶다고 낙찰을 원하기도 했습니다. 목표했던 커피를 낙찰받게 돼 기쁩니다. 저희를 비롯해 많은 분이 빨리 입고 되기를 기다리시는 만큼, 낙찰 커피 일부는 항공으로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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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콜롬비아 커피 작황 그리고 생산 관련 상황은 어떤가요?
커머셜 커피는 작년과 크게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국내 콜롬비아 커머셜 커피 재고가 여유 있어, 당분간 산지보다 국내 가격이 더 저렴할 것 같습니다. 스페셜티 커피는 엘니뇨의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매년 커피 프로세싱에 대한 노력하고 있어 품질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LOD에 참가하는 동안 콜롬비아커피생산자협회(FNC) 산하의 연구기관인 세니카페(Cenicafe)를 방문했습니다. 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세미나를 참석하고, 산지 재배 연구소들도 방문했는데요. 품종에 대한 개발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카스티요(Castillo)와 세니카페1(Cenicafe1) 품종의 품질 개선을 위해 상당히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수입하고 있는 세니카페1의 독특한 향미의 근원이 에티오피아 품종으로부터 기인했다는 점을 알게 됐다는 점은 큰 소득이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품질이 좋아질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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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온두라스COE 경연 결과 발표
올해 온두라스COE 경연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지난해보다 5종 늘어난 30종의 커피가 최종적 COE에 올랐습니다. 올해도 여전히 게이샤 품종이 강세를 보였는데, 30종 중 12종이 게이샤 품종 또는 블렌딩 된 커피였습니다. 상위권 역시 게이샤 품종의 경쟁이 치열했는데, Pino De Oro 농장의 파카마라 커피가 91.78점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프로세싱의 경우 지난해 내추럴, 워시드 비율이 반반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워시드가 19종으로 두 배 가량 많았습니다. 2023 온두라스COE 옥션은 오는 6월 29일 치러집니다. 경연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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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콜롬비아 +2% 인도네시아 -18%
✅ 월요일, 7월 아라비카 커피(KCN23)는 -2.80(-1.46%) 하락했고 7월 ICE 로부스타 커피(RMN23)는 +41(+1.58%) 상승했습니다.
✅ 7월 로부스타는 최고 계약을 기록했고 근미래 로부스타(K23)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아라비카는 공급량 증가 소식으로 압박받았습니다. USDA의 FAS는 콜롬비아의 2023/24년 커피 생산량이 2% 증가한 1,160만 자루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 한편, USDA의 FAS는 2023/24년 인도네시아 커피 생산량이 전년 대비 -18% 감소한 970만 자루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커피 개발 단계에서 과도한 폭우로 인해 열매 성장이 중단된 데 따른 것입니다.
✅ 아라비카 강세요인 중 하나는 지난주 목요일 Conab이 브라질 2023년 커피 수확량 추정치를 1월 예측치 5,490만 자루에서 5,470만 자루로 약간 줄여 발표한 것입니다. 또 다른 강세 요인은 지난 3개월 동안 ICE에서 모니터링한 아라비카 커피 재고 감소입니다. 지난 목요일, ICE 아라비카 커피 재고는 629,810자루로 5-1/2개월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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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에티오피아, 23/24 수확량 1% 증가할 듯
USDA는 연간 에티오피아 커피 보고서에서 23/24 생산량이 올해 827만 자루에서 835만 자루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 적었습니다. 올해 유리한 기상 조건과 더 높은 가격이 동기를 부여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생산을 시작한 신생 농장으로 인해 더 많은 양과 더 좋은 품질의 커피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수출은 전년도 483만 자루에서 482만 자루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주로 국제 가격에 비해 국내 시장가가 더 높았기 때문입니다. 23/24 수출량은 483만 백으로 예상됩니다. (market force, 5/23)
스위스, 국제커피협정ICA 비준
스위스는 2022년 국제커피협정(International Coffee Agreement 2022)을 비준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민간 부문 참여에 중점을 두고 업데이트된 이 협정은, 보다 지속 가능한 커피 산업을 조성하기 위해 커피 생산국과 커피 소비국, 민간 부문을 모두 참여시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처음 협정이 시작된 1964년 이래 주요 협정국입니다. (global coffee report, 5/18)
Clever coffee, 탄소 중립 커피 출시
B corp 인증을 받은 덴마크 로스터 CleverCoffee가 100% 탄소 중립 커피를 출시합니다. 수출업체 Sancoffee를 통해 브라질의 Fazienda Santa Clara에서 공급되는 Impact No.01은 100% 탄소 중립 인증을 받았습니다. CleverCoffee는 온두라스의 Cafesmo Co-operative에서 조달한 그늘재배 인증 유기농 커피인 Impact No.02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press, 5/18)
Biochar, 탄소 제거에 커피껍질 사용된다
폐껍질(coffee husk)을 바이오차콜로 만들면 탄소제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NetZero는 카메룬 서부 Nkongsamba에 바이오차콜 시범생산공장을 건설하고 매년 최대 2천 톤의 바이오차콜을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커피껍질과 나무조각, 거름을 무산소 열분해하여 Biochar를 만들면, 유기물의 자연적 부패를 막아 carbon-negative 프로세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분뇨와 목재 폐기물을 바이오 차콜로 변환하면 메탄 배출량을 -79%까지 줄일 수 있으며, 이를 다시 비료로 사용하면 작물 수확량을 40%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NetZero의 목표는 Nkongsamba의 모델을 대규모로 복제하여 2030년까지 50개 이상의 설비를 건설하고, 매년 대기에서 200만 톤의 CO2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cheerful, 5/22)
탄자니아, 커피묘목 1700만 그루 생산
22/23시즌 총 2천만 그루의 커피묘목을 생산하여 배포하기로 했던 탄자니아 커피 연구소(TaCRI)는 지난달 말까지 이미 1,700만 그루의 커피 묘목을 생산했으며, 다음 달이면 올해 묘목 생산 및 유통 목표를 깰 예정입니다. 연구소는 커피 생산 촉진을 위해 더 좋은 품질의 커피 묘목을 생산하여 배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24/25 수확시즌까지 5년간 1억 그루의 묘목 배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daily news,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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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거리
In Mexico, coffee is a family affair
멕시코의 커피생산은 중남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주로 치아파스, 베라크루즈, 푸에블라, 오악사카 등 15개 주에서 아라비카 커피를 생산합니다. 다른 많은 커피 벨트 국가와 마찬가지로 커피는 가족의 발자취를 남기는 일입니다. 수확기에는 학교가 문을 닫고, 아이들까지 모두 경작과 가공에 관여합니다.
Can coffee shops make carbon-neutral espresso?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대개 커피 생산에 초점이 있지만, 탄소 중립을 달성할 방법을 찾는 커피숍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커피 기업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탄소 중립 에스프레소 머신과 같이 보다 에너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비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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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시 레터 by 피프티그램
to.greenish.let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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