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빈 전문 뉴스레터
이번 뉴스레터에는?
1. 생두입고 게시판
2. 그리니시 리스트 3월 업데이트
3. 뉴스번역기 : 물가상승, 적정 커피가격이 +75퍼센트?
4. 커피캘린더 : ACE 올해 옥션캘린더 발표
5. 간추린뉴스 : 가장 지속가능한 커피 비즈니스 모델선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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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and gas well
cover story
커피산업은 좀 독특합니다. 생산국은 거의 소비도 하지 않는 사치작물인데, 소비국에선 마치 필수재화처럼 취급합니다. 교역상품 중에서 표준을 벗어난 시장이 상당규모 존재하는 부분도 이례적이죠. 소비자들이 어떻게든 생산자를 지원하려 하고, 세계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생산자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고자 합니다. 단지 소비국가 시민들이 온정이 넘치기 때문은 아니겠죠. 생산품질이 높아지고 공급이 안정화되면 모두에게 이익이니, 합리적입니다.
저희 그리니시 위클리는 전형적인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는 시장참여자들이 제공한 데이터를 긁어모아, 공공미디어로서 일부 역할을 담당하고 싶었고, 광고에 기대어 연명하기보다 직접 창출한 사업수익과 독자들의 응원을 바탕으로 독립하고 싶었습니다. 순진하고 이상적인 에디터 둘이서, 레거시 미디어에서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해보고 싶다며 저지른 일이 딱히 동정을 받을 이유야 없겠습니다만,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에게 매주 한글자료와 다이제스트를 제공하는 그리니시 레터의 생산품질을 높이고 공급을 안정화 할 필요성이라면, 역시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이번 주에는 '2021 스페셜티 커피 거래가이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데이터는 시장참여자들의 관점을 새롭게 하고, 시장을 재편할 수 있는 힘을 가집니다. 이런 데이터는 누가 혼자 수익을 바라며 만들 수는 없고, 스페셜티 커피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100여 개의 업체 및 단체가 직접 거래기록을 기증해야만 생산할 수 있습니다. 금융자본이 가격을 휘두르고 우리 산업을 망가뜨리는 일이 계속된다면, 함께 힘을 모아 지켜낼 방법을 찾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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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기후원 결제가 열렸습니다! * 국민, 비씨, 하나카드도 곧 적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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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하마쇼
농장 : Daye Bensa Coffee (21년 6월 수확분)
해발고도 : 2,260 ~ 2,360m
품종 : 74185
프로세싱 : 드라이 퍼멘테이션 & 워시드
컵노트 : 레드 라즈베리, 블루베리, 망고, 레몬, 플로럴, 허브, 파인애플, 좋은 밸런스, 클린 컵
가격 : 25,500원/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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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스커피 오는 3월 22일 더컵미디어센터에서 센서리 세미나 진행합니다.
◎레헴코리아 이번 주 할인 생두는 브라질 모지아나 NY2 아라라 아줄 17/18입니다.
◎위트러스트커피 브라질 스페셜티 뉴크롭 커피가 입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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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루트 신규 입고 커피 6종에 대한 ‘프라이빗 커핑’을 진행했습니다.
◎커피리브레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리치 디카페인 품절됐습니다. 6월 재입고 예정입니다.
◎프리즘커피웍스 파라이소92 컴페티션랏 1kg 구매 오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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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레틴 사용방법 안내
- 누구나 무료로 홍보를 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신규생두 입고, 제품 출시, 할인 행사, 커핑(교육) 모집 등 브랜드나 단체 활동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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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etin 섹션은 도배 방지를 위해 매주 한 업체당 뉴스 한 꼭지가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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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는 매주 수요일 발행하고 있습니다. 화요일 18시 이전에 소식을 등록하시면 대부분 그 주에 내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편집 스케쥴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일정이 촉박하거나 중요한 공지일 경우 월요일까지 등록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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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서는 링크와 이미지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직접링크와 이미지 삽입이 필요하시면 광고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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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의 비용이 들지 않는 서비스이며, 저희는 광고권유 전화를 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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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회원 업데이트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나요? 커피제조사들을 위한 더 진한 소식!
국내외 생두 관련 소식을 빠르게 수집해 전달해드리는 그리니시 위클리에서 커피제조사들을 위한 본격적인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합니다. 업종이 커피제조업, 즉석판매제조업에 해당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회원정보를 업데이트해주세요. 비정기적으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한 소식을 '등록하신 분께만' 전해드립니다.
* 사업자등록증을 반드시 제출하셔야 하며, 해당 업종이 아닐 경우 등록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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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시 공동구매
워시드-내추럴-허니, 프로세싱 3종
이번 공동구매에는 각기 다른 프로세싱으로 생산된 3종 커피를 준비했습니다. 치로소 품종 특유의 시트릭한 산미가 깔끔하고 안정적으로 표현된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엘 하르딘 워시드, 에티오피아에서 보기 드문 허니 프로세싱이 적용돼 산미와 단맛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에티오피아 구지 사키소 타데GG 허니, 독특한 스트로베리 향이 매력적인 에티오피아 겔라나 아바야 G1 스트로베리 내추럴입니다.
클래식부터 트렌디까지, 취향과 용도에 따라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공동구매에서도 역시 피프티그램의 샘플로스팅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커핑으로 먼저 맛보고 구매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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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구매 정보
- 접수기간 : 22년 3월 16일 ~ 30일(2주)
- 생두발송 : 4월 4일 발송 *예정(조정될 수 있습니다)
- 판매단위 : 3kg, 10(12)kg, 2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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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엘 하르딘 워시드
콜롬비아 커피생산자 연합(FNC)의 마이크로랏 브랜드인 콜롬비안 크래프트 커피입니다.
- 국가 : 콜롬비아
- 지역 : 안티오키아
- 농장 : 엘 하르딘
- 품종 : 카투라 치로소
- 프로세싱 : 워시드
- 컵노트 : 청사과, 레몬그라스, 오렌지, 슈가케인, 텐저린, 베르가못
- 가격
- 3kg / 5kg : 22,500원 21,500원/kg - 10kg/12kg(진공팩) : 21,500원 20,500원/kg - 20kg : 20,500원 19,800원/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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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티오피아 구지 사키소 타데GG 허니
타데 GG Farm은 2021에티오피아COE 3위, 2016 아프리칸 테이스트 오브 하베스트 입상 등으로 생산, 프로세싱 실력을 인정받은 농장입니다. 2,000m이상 고지대에서 생산돼 밀도가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 국가 : 에티오피아
- 지역 : 사키소
- 농장 : 타데 GG
- 품종 : 재래종(Heirloom), 티피카
- 프로세싱 : 허니
- 재배고도 : 2,000~2,200m
- 컵노트 : 오렌지, 꿀, 리치, 시트러스, 밀크초콜릿
- 가격
- 3kg / 5kg : 22,900원 20,900원/kg - 10kg : 21,800원 19,900원/kg - 20kg : 20,900원 18,800원/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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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티오피아 겔라나 아바야 게이샤 G1 스트로베리 내추럴
다채롭고 선명한 향미를 경험할 수 있는 에티오피아 내추럴 가공. 여기에 딸기의 달콤한 향미가 더해졌습니다.
- 국가 : 에티오피아
- 지역 : 겔라나 아바야
- 품종 : 재래종(Heirloom)
- 프로세싱 : 허니
- 재배고도 : 1,800~2,050m
- 컵노트 :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피치, 블랙티, 브라운슈가, 초콜릿, 메이플시럽
- 가격
- 3kg / 5kg : 19,200원 17,200원/kg - 10kg : 17,800원 16,200원/kg - 20kg : 16,800원 15,500원/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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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시 리스트란?
- 국내 수입유통 생두를 추적하는 유일한 로우데이터 coffee-price.com 을 기반으로 하는 현황보고입니다.
- 정식으로 그린빈 판매유통을 하고 있는 수입사의 현재 판매정보를 수집하며, 주간 단위로 변동사항을 반영합니다. 매주 변동 건수의 증감치는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 업체별 업데이트 상황을 (up)로 표기하여 변동 현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만 단가표를 공개하지 않거나, 실거래가를 의도적으로 다르게 운영하는 경우 반영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coffee-price.com 을 참조하세요.
- 주간 생두수입통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관 적합판정을 기준으로, 매주 국가별 수입량을 보여줍니다. 굵은 글씨로 표시된 것이 판매용도로 신고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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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생두수입통계 (3/9~3/15)
총수입량 3,726t / 판매용도 68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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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777t / 212t
- 베트남 823t / 50t
- 콜롬비아 524t / 125t
- 인도네시아 158t / 19t
- 에티오피아 62t / 57t
- 온두라스 - / -
- 인도 - / -
- 우간다 280t / -
- 멕시코 - / -
- 과테말라 424t / 66t
- 페루 101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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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카라과 21t / 19t
- 중국 - / -
- 코스타리카 57t / 57t
- 케냐 9t / -
- 파푸아뉴기니 38t / 38t
- 탄자니아 98t / 19t
- 엘살바도르 - / -
- 에콰도르 - / -
- 라오스 1t / 1t
- 태국 - / -
- 르완다 16t / 16t
- 예멘 - / -
- 파나마 2t / 2t
- 볼리비아 - / -
- 동티모르 - / -
- 자메이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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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량은 평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판매용 생두 수입은 약간 줄었으나 다양성은 늘었습니다. 큰 증가세를 보이던 에티오피아 수입량이 주춤한 것이 눈에 띕니다. 인도네시아 수입량이 감소했는데, 2월 커피수출이 50% 이상 감소했다는 보고(I&M Smith, 3/14)와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크게 증가한 우간다 수입은 남양의 원료수입입니다. 레헴코리아가 니카라과 커피를 수입했습니다. GSC가 코스타리카 커피를 다량 통관했습니다. 파푸아뉴기니는 수입자가 에스피엘(SPC)이어서 자사원료로 보입니다. 라오스 수입물량도 역시 식품제조사 원료로 파악됩니다. 커피플랜트에서 르완다 생두를 수입했습니다. 기미사에서 파나마 생두 2톤을 통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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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두 수입/유통사 : 58개사 (+1)
- 원산지 : 32개국
- 생두 종류 : 1911종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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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 산지별 현황
- 에티오피아 : 399종 (+5)
- 콜롬비아 : 215종 (+8)
- 브라질 : 175종 (-2)
- 과테말라 : 190종 (-1)
- 케냐 : 126종 (-5)
- 디카페인 : 50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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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로세싱 현황
- 내추럴 프로세싱 : 588종 (+23)
- 워시드 프로세싱 : 945종 (+25)
- 허니 프로세싱 : 94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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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원 미만 : 114종 (평균 8,485원)
- 1만원~3만원 : 1469종 (평균 16,072원)
- 3만원~5만원 : 113종 (평균 38,392원)
- 5만원~10만원 : 103종 (평균 71,302원)
- 10만원 이상 : 108종 (평균 160,09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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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Gas Well fracking, West Virginia
뉴스번역기
원유와 물가상승, 커피산업 재편하나
원유가격과 소비자물가가 치솟으면서 커피산업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3월 9일, 팬데믹과 악천후로 인해 이미 무너지고 있던 커피 공급망이 최근 유가급등으로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참고 : 3월 15일 화요일 국제유가는 6% 이상 연달아 하락하여, 전쟁 이전 수준인 100달러 이하로 내려간 상황입니다)
Hartley Transportation은 지난 NCA 행사에서, 이미 높은 운송비, 선적 컨테이너 부족, 트럭운전사와 근로자 부족으로 씨름하고 있는 물류업계가 연료비용 급증까지 경험하고 있다며, 커피물류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태임을 지적했습니다. 물류창고를 공급하는 Dupuy Group는 상하역 노동자와 관리인력 부족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Volcafe 관계자는 트럭 한 대가 컨테이너를 픽업하기 위해 최대 4주를 기다리는 등의 지연이 전체 공급망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loomberg, 3/9)
우리 한국은행은 지난 10일 정책보고서를 발간하고, 작금의 물가상승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시아경제, 3/10) 또, 13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발 유가상승이 향후 기대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주어, 광범위한 추가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na, 3/13) 이번 주 커피뉴스들은 이렇게 장기화되는 위기 속에서 산업이 재편될 수 있음을 짐작케 합니다.
연말까지 소매가 75% 인상될지도
호주 abc뉴스는 현재 평균 4달러 수준에 묶여 있는 카페가격이 연말까지 7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주카페협회 관계자는 "컨테이너 가격이 2년 전에 비해 다섯 배나 뛰었다"고 전제하고, 카페들이 가격 전가를 망설이고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6~7달러 선이 적정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커피 수입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호주 커피농장의 꿈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내용을 함께 전했습니다. (abc, 3/15)
호주 역시 10년 만에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호주 통계청은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3.5% 상승했으며, 상품가격 인플레이션이 서비스가격 인플레이션을 능가하며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nca, 3/15) 호주 커피업체들은 현재 선도계약을 소화하고 있어 유가상승과 공급망 이슈를 아직 소비자가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최소한 4~6개월 이내에 1달러 이상의 소매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7news,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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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소매기업들의 움직임은 흥미롭습니다. 11일, 호주 가전업체 Breville은 이탈리아 머신회사 Lelit을 약 2천억원(168million USD)에 부채 없이 인수했습니다. (afr, 3/11) 브레빌은 지난 2020년 Baratza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 레릿 인수로 프로슈머 커피장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됩니다. 브레빌은 4년 연속 두자릿수 이익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커피부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afr, 21/8/17) 회사는 21/22년 회계년도 전반기인 현재 23.6%의 매출성장을 기록 중입니다.
브레빌과 경쟁관계에 있는 De'Longhi 또한 2021년 수익을 37% 증가한 32억 유로로 보고했으며, 그룹 핵심부문인 커피와 식품의 강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comunicaffe, 3/11) 네슬레는 2021년 전체매출의 1/4 이상이 커피제품에서 발생했으며, 전세계적으로 포장커피 소매판매와 장비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네슬레는 지난해 네스프레소 버추오와 네슬레 프로페셔널 생산시설에 2억 9천만 달러의 설비투자를 단행했습니다. (worldcoffeeportal, 3/11)
입증된 스페셜티 커피의 회복력에 주목하자
Sprudge.com은 10일, 현재의 커피 공급망이 치솟는 물가와 유가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최신 뉴스를 전하면서, 스페셜티 커피만이 이러한 단기 변동성에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발간된 <Specialty Coffee Transaction Guide>에 주목했는데요. roast 매거진을 발간하는 Daily Coffee News 역시 지난 8일 이 가이드를 주목하고,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주는 코모디티 커피선물(C-price)과 대조할 때 스페셜티 커피가 보여주는 일관성이 큰 특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지난 44호 간추린뉴스에서 이 새로운 벤치마크의 출간소식과 다운로드 링크를 게재한 바 있는데요. 새롭게 작성된 C-price의 의미에서 "상품이 아닌 제품으로서의 커피"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었다면, 스페셜티 커피만의 가격대별 벤치마크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도 충분히 짐작해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이 벤치마크는 약 100여 개의 스페셜티 커피업체에서 기증한 5만 건 이상의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전체 스페셜티 커피시장의 약 7% 정도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자체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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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23 Super Mujeres 프라이빗 옥션, 니카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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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사 사정에 의해 옥션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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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Mujeres, '슈퍼우먼' 프라이빗 옥션
니카라과 여성생산자 라인업으로만 구성된 2022 Super Mujeres 콜렉션이 오는 6월 23일 선보입니다. Super Mujeres는 슈퍼우먼이란 뜻으로, 여성 생산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니카라과 커피의 품질을 홍보하기 위한 일환입니다 (ACE). 여전히 복구 중에 있는 니카라과 농가는 끊임없는 계절적 식량불안정에 시달리고 있는데, WFP는 식량안보와 농가자립을 위해서 여성들의 참여와 자율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WFP, 3/7). 2011년부터 라틴아메리카에서 약 8000여 커피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는 Food4Farmers 또한 "식량안보와 기후 회복력 증진에 여성과 청소년 모두를 참여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foodtank,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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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카 커피선물
요동치는 선물가격
브라질 2월 커피수출은 전년 대비 -14.3% 감소한 310만 자루로 발표되었습니다. 수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라비카 커피수출은 300만 자루로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했습니다. 여전히 물류 상태는 정상적이지 않지만, 약간 개선되어 전월 대비 수출량은 약간 늘었습니다. Cecafe는 현재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월간 현황이 긍정적이라고 밝히고, 다만 6번째로 큰 수출상대국인 러시아 수요가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reuters, 3/11)
커피공급은 커피가격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1월 18일 Conab은 브라질의 2022년 생산량이 +16% 회복한 5,570만 자루가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으나, 지난 3월 1일 ICO는 21/22 시즌 전 세계 커피생산량(10월~1월)이 -1.5% 감소한 4,180만 자루라고 발표했습니다. (barchart, 3/14) 다만 22년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ICE 거래소 인증재고는 3월 14일 현재 103만 자루를 회복하여 선물가격 안정에 기여했으며, 금융세력은 3월 8일까지 롱포지션을 1만 건 이상 청산했습니다. (reuters,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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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채식주의자, 영국 주요 경제지표 형성 중
인플레이션을 정확하게 측정하기는 어렵죠. 국가 통계기관들은 가격을 추적할 대표 소비품목을 지정해 소비자지수를 측정하게 되는데, 이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시대를 반영하기도 합니다. 영국 국가통계청ONS이 약 700개의 소비품목을 새로 구성하면서 변화하는 영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소비습관을 업데이트했습니다. 2022년 전형적인 영국인들은 재택근무를 늘리고, 채식주의 식단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NS는 이러한 변화가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quartz, 3/15)
귀리밀크, 기록적인 매출성장 보여
대안 유제품인 귀리기반 식품을 생산하는 스웨덴 기업 Oatly가 52.6% 증가한 6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습니다. 회사는 스타벅스와 블루보틀을 포함해 빠르게 증가하는 식물성밀크 수요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따라잡기 위해 지난해 유럽에 3개의 제조시설을 증설했습니다. 다만 생산투자와 공급망 이슈 등의 운영상 어려움으로 전년에 비해 4배 늘어난 세전 손실을 함께 보고했습니다. (worldcoffeeportal, 3/10)
Caravela coffee, 올해 가장 지속가능한 모델 선정
인증된 B Corporation인 Caravela coffee가 '가장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되었습니다. 까라벨라 커피는 수직통합 구조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생산자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지난해 UN탄소중립인증을 받은 최초의 그린빈 트레이더로 이름을 알린 바 있으며 (DCN, 21/8/11), 올해 텍사스 A&M대학 커피연구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2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GCR, 2/18). SCA의 Sustainability Award는 오는 4월 6일 보스턴에서 열리는 SCA 2022 엑스포에서 수상됩니다. (SCA, 3/7)
콜롬비아, 2월 수출량 23% 감소
FNC는 2월 커피생산량 -16% 감소와 2월 수출량 -23% 감소를 각각 보고했습니다. 올해 2월 콜롬비아에 등록된 커피생산량은 총 92만 8,000자루로, 지난해 2월 110만 자루에 비해 다소 낮은 기록입니다. 10월부터 시작된 올 시즌 누적생산량 역시 530만 자루로, 전시즌 650만 자루에 비해 -19%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 수출량은 98만 자루이며, 지난해 130만 자루에 비해 -23% 낮은 수치입니다. 21/22시즌 누적수출량은 530만 자루이며, 전시즌 600만 자루에 비해 -11%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omunicaffe, 3/7)
에티오피아 내전, 커피섹터 영향은?
Perfect Daily Grind에서 에티오피아 상황과 커피섹터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세 명의 커피전문가를 인터뷰 했습니다.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북부 내전은 올 초 다소 누그러들었으나, 여전히 산발적인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은 에티오피아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AGOA에서 제외했으며, 에티오피아 경제는 외환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greenish letter vol.31)
전문가들은 북부 폭력사태가 남부 커피생산지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면서도, 국내제한과 수출의 어려움이 공급망 부족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을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또한 심각한 외환위기와 물가폭등, 대출제한 등이 생산자를 위협하고 품질을 해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perfectdailygrind,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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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시 레터 by 피프티그램
to.greenish.let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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