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하면서 로부스타의 몸값이 치솟고 있는데요. 인증 재고가 부족해지고, 홍해 분쟁으로 유럽으로의 공급 마저 원활하지 않습니다. 로부스타를 둘러싼 최근 소식들을 살펴봅니다.
  
  
• 지난 21년 브라질에 닥친 '검은 서리'를 기억하시나요? 서리 피해로 브라질 커피 공급망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서 전 세계 커피가격이 폭등한 바 있습니다. 이런 서리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캐나다의 한 스타트업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 파나마 게이샤 이후 다양한 산지에서 게이샤 커피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파나마가 오리진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다른 산지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최고의 게이샤 오리진은 어디일까요? 

✅ 생두 관련(입고, 할인 등)

<입고> 세웅GC 칼리브레이션 큐-그레이더 재인증시험 2024년 3월 수강자 모집 중

<할인> 레헴코리아 이번 주 할인 생두는 엘살바도르 SHG EP 아페네카 랴마테펙입니다.

<입고> 더블유빈 콜롬비아 치로소, 브라질 스페셜티 2종 입고됐습니다.

<입고> 아마티보코리아 새로운 로꼬 시리즈, 보타닉 게이샤 입고됐습니다.

<입고> 어라운드트레이딩 브라질 다테하 농장 생두 19톤 입고됐습니다.

<입고> 알마씨엘로 베트남 로부스타 입고됐습니다.

<입고> 카페노갈레스 콜롬비아 후일라 디카페인 커피가 재입고됐습니다.

<입고> 커피리브레 브라질 마이크로랏 6종 입고됐습니다.

<기타> 히포커피빈 1/25~28 카페디저트페어(@킨텍스)에 참가합니다.

✅ 세미나, 클래스, 커핑 관련

<세미나> 디플루이드코리아 1/24 블랙소울커피, 뉴클리어스(링크)와 함께 밋업 진행합니다.

<세미나> 라이언스커피 1/25 센서리 세미나 진행합니다.

<커핑> 보난자커피 1/19 페루, 케냐 등 6종 커피로 퍼블릭 커핑 진행합니다.

<커핑> 샌드스톤커피랩 1/18 싱글 라인업으로 퍼블릭 커핑 진행합니다.

<커핑> MI커피 1/24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마이크로랏 12종 비즈니스 커핑 진행합니다(@화이트셔츠커피).

• 브라질   1061 / 649
• 베트남   1074 / 116
• 콜롬비아   846 / 371
• 인도네시아   19 / 19
• 에티오피아  264 / 134
• 온두라스   19 / 19
• 인도    120 / 19
• 우간다    -- / --
  
• 멕시코    -- / --
• 과테말라    -- / --
• 페루    52 / --
• 니카라과   -- / --
• 중국   -- / --
• 코스타리카   -- / --
• 케냐    50 / --

 홍해 분쟁으로 로부스타 16년만에 최고 수준

(reuters, 1/15)

홍해 지역 분쟁으로 유럽으로의 베트남산 원두 공급이 중단되면서 공급이 부족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이번 주 월요일 로부스타 커피선물 가격은 최소 1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뉴욕에 본사를 둔 원당, 코코아, 아라비카 커피 시장은 월요일 공휴일로 문을 닫았습니다.
• 3월 로부스타 커피(LRCc2)는 최소 16년 동안 최고 가격인 $2,998M/T로 정점을 찍은 후 $2,987M/T로 마감해 1.6% 상승했습니다.
• 딜러들은 홍해 선박에 대한 공격으로 인해 베트남에서 유럽으로의 로부스타 공급 흐름 일부가 계속해서 중단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지난 월요일 Rabobank는 "주요 지역에서 유럽으로의 로부스타 수입은 홍해 긴장으로 인해 비용이 많이 들고 속도가 느려지고 있습니다"라고 코멘트했습니다.
• 딜러들은 투기꾼들이 로부스타 커피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을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도네시아

• 수마트라 북부 아체와 메단 지역의 아라비카 수확은 계속되는 비로 인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반대로, 자바는 비정상적인 건조 상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연휴 기간 많은 수출업자가 휴가를 내면서 현지 구매 활동도 둔화되어 가격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인도

• 인도 북부 지역의 기온은 3.3°C로 계절 최저치에 도달했습니다.
• 그러나 지난 2주 동안 계속된 비로 인해 진행 중인 아라비카 수확과 로부스타 수확의 마지막 단계가 느려졌습니다.
• 사이클론 미차웅(Michaung)이 몰고온 폭우와 홍수로 인해 물류 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일으켰습니다. 남부 해안 도시에서는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고 대부분의 교통이 중단되었습니다.
• Chennai, Kattupalli 및 Ennore 항구도 혼란스러웠습니다.

베트남

• 베트남은 햇빛이 풍부하고 강우량이 감소하는 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 주요 커피 생산지인 Dak Lak, Dak Nong, Gia Lai, Lam Dong 및 Kontum의 수확 활동이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 2023년 베트남의 커피수출 수익은 41억 8천만 달러에 달해 2022년에 비해 3.1% 증가했습니다.
• 수출량이 9.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로부스타 가격 인상으로 이익을 얻었으며, 이는 2023년 말까지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항구의 활동은 홍해 위기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북미 동부 해안으로 향하는 선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파푸아뉴기니

• 지난주 파푸아뉴기니 수도인 포트모르즈비에서는 급여 분쟁을 둘러싸고 경찰과 공공부문 근로자들이 항의하면서 대규모 소요사태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 연휴로 인해 커피 관련 활동은 거의 없었습니다.

낙찰가 $400 넘었다, 2회 내셔널 예멘 커피 옥션 결과

예멘 커피 플랫폼을 표방하는 내셔널 예멘 커피 옥션(National Yemen Coffee Auction)의 두 번째 경매가 지난 11일 진행됐습니다. NYCA는 예멘 정부가 인정한 유일한 옥션으로, 예맨 지역 내 커피 농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징이 있습니다(NYCA 1회 결과).

이번 옥션에는 17종의 커피가 출품됐는데, 지난 1회 때 출품된 28종과는 종수 차이가 큽 편입니다. 출품량은 20파운드~90파운드(9~40kg) 내외로 소량입니다. 프로세싱은 지난 1회에 이어서 무산소 가공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17종 중 내추럴 프로세싱은 단 4종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모두 무산소 가공됐습니다. 품종은 역시 Udaini가 10종을 차지해 강세를 보였습니다.

구성면에선 비슷했지만 낙찰가에서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번 옥션 평균낙찰가는 $119.27/lb로, 첫 해 평균가인 $33.12/lb보다 4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특히 최고낙찰가는 파운드당 $444를 기록해 이전 최고가인 $78/lb과 비교하면 6배가량 상승했습니다. 상당한 성과는 분명하지만 고가 낙찰자 일부는 예멘 지역 업체들로 추정됩니다. 아쉽게도 업체명만으로는 검색이 제한돼 낙찰업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옥션 결과는 링크 참조.

* 온라인 사이트가 변경돼 이전 자료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네슬레 베트남, 커피 공장에 1억 달러 투자

네슬레 베트남이 동나이성에 있는 트리안 커피 공장에 1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소비자 단체, 스타벅스의 '윤리적 구매' 주장에 대해 소송

미국의 유력한 소비자 옹호 단체가 스타벅스를 상대로 윤리적인 커피 구매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팀 홀튼 차이나가 상하이 지하철과 제휴해 14호선 31개 역사 내에 총 7개의 소형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최고의’ 게이샤 오리진은 어디?

게이샤 커피의 경매 가격이 해마다 오르면서, 파나마는 게이샤 오리진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이 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콜롬비아 게이샤를 비롯해 그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에티오피아 게이샤 등 다양한 오리진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게이샤 오리진은 어디일까요?

탄소배출 0, 세일보트 운송

카페 윌리엄(Café William)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세일보트로 첫 커피를 운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