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빈 전문 뉴스레터
이번 뉴스레터에는?
1. 비즈니스 게시판
2. 그리니시 리스트 국내생두 업데이트
3. 월드리포트 커피 생산지 현황보고
4. 커피거래소 옥션 및 선물 거래추이
5. 간추린뉴스 이번 주 뉴스 한 눈에 보기
|
|
|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엘 하르딘 워시드
농장 : 엘 하르딘
해발고도 : 2,005m
품종 : 카투라 치로소
프로세싱 : 워시드
컵노트 : 그린애플, 레몬그라스, 오렌지, 슈가케인
가격 : 22,500원 20,500원/kg
|
|
|
◎레헴코리아 이번 주 할인 생두는 과테말라 제뉴인 안티구아 파스토랄입니다.
◎로열커피코리아 새로운 브라질 디카페인 계약이 확정됐습니다. 6월 초 브라질에서 선적될 예정입니다.
◎세웅지씨 엘 하르딘 농장의 안티오키아 퀄리티 컴페티션 1위 수상을 기념해 할인 행사 진행 중입니다(같은 시기에 생산된 동일 품종 커피).
◎씨엔그룹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디카페인 커피가 곧 입고될 예정입니다.
|
◎씨엔더블유 6월 파푸아뉴기니 뉴크롭 커피가 입고될 예정입니다.
◎GSC 그리비너 6기 모집 중입니다(~23일).
◎커피미업 목요일과 토요일에 에티오피아 뉴크롭 5종 커핑이 진행됩니다.
◎커피리브레 에티오피아 워시드 뉴크롭이 입고됐습니다.
◎한국커피 얼리 그리너 로스터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구매 커핑과 샘플 신청이 오픈되었습니다.
|
|
|
불레틴 사용안내 : 업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신규생두입고, 할인행사, 커핑(교육)모집 등 브랜드 활동을 올려보세요. 일체 비용없는 서비스이며, 어떠한 광고권유 전화도 드리지 않습니다. |
|
|
에티오피아 뉴크롭 샘플 판매가 곧 마감됩니다
피프티그램에서 진행 중인 코빈즈커피의 에티오피아 뉴크롭 샘플 판매가 곧 마감됩니다. 샘플 구매자 대상으로 뉴크롭 커피 예약구매(가격할인 적용)도 접수 중이니, 아직 고민 중이신 분들은 결정을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
|
|
그리니시 리스트 #생두단가표
이번 주 판매생두 업데이트
(5/4~5/10, 1kg 단가 1만원 이상)
|
|
|
미얀마 아쇼 친 내추럴 미얀마 누 슈엘리 SL34 워시드 케냐 AB FAQ 케냐 AA FAQ 콜롬비아 라 팔마 엘 투칸 게이샤 워시드 바이오이노베이션 히어로즈 시리즈 콜롬비아 라 루이사 카투라 카보닉 2022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1 아리차 에이미 내추럴 에티오피아 사키소 구지 G1 내추럴 에티오피아 웨스트 아르시 G1 리피사 내추럴 에티오피아 웨스트 아르시 G1 우추로 워시드 브라질 파젠다 모지아나 스페셜 브라질 파젠다 다 온카 미나스 온두라스 안드레스 페르난데스 |
|
|
총수입량 2,388t / 판매용 915t
- 브라질 356 / 66
- 베트남 586 / 69
- 콜롬비아 137 / 93
- 인도네시아 171 / 76
- 에티오피아 401 / 280
- 온두라스 19 / 19
- 인도 10 / 10
- 우간다 - / -
- 멕시코 4 / 4
- 과테말라 153 / 151
- 페루 9 / 2
|
- 니카라과 - / -
- 중국 172 / -
- 코스타리카 57 / 19
- 케냐 232 / 66
- 파푸아뉴기니 - / -
- 탄자니아 54 / 38
- 엘살바도르 19 / 19
- 에콰도르 - / -
- 라오스 8 / 3
- 태국 - / -
- 르완다 - / -
- 예멘 - / -
- 파나마 0. / -
- 볼리비아 - / -
- 동티모르 - / -
- 자메이카 - / -
- 미국 0. / 0.
|
|
|
coffee-price.com 제공 커피생두 유통판매 현황입니다. 공개된 판매정보를 기반으로 수집합니다. 주간현황 요약 및 수입사 링크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두수입통계는 식약처 적합 판정일과 신고중량(톤), 원산지 기준이며, 실제 유통일정과 다를 수 있습니다. |
|
|
월드리포트
List+Beisler : Origin News
뉴욕시장에 롤러코스터가 시작되었습니다. 브라질에 겨울이 다가오자, 트레이더들은 작년 7월의 악몽을 떠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은 매우 불안한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모두가 브라질 일기예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상 예측은 짧은 기간 내에만 가능하고, 48시간 이상이 되면 부정확성이 커진다는 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중미 국가들의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식량, 가스, 기름값이 올랐고, 비료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중미 지역의 주요 수입원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하는 가족 구성원이 본국으로 송금하는 "remesas"입니다. 세계은행에 의하면 2021년 송금액 규모는 1억 3,100만 달러에 달합니다. 과테말라의 경우, 송금액은 GDP의 15%를 차지합니다. 문제는 중미 국가에서 미국으로 지속적인 노동력 이주가 발행한다는 점입니다. 미국의 근무조건과 보수가 훨씬 좋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는 사그라들것 같지 않으며, 농촌의 일손부족 현상은 심화될 전망입니다. 커피 농업에서 피커와 일꾼을 찾는 일은 더 이상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생산전망은 정확한 수확량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보고서는 무려 -10% 감소를 예상하기도 합니다. 지난주 중앙아메리카 전역에 충분한 비가 내렸고 개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수출업자들은 선매한 계약을 커버하고 있으며, 드라이밀은 수출용 커피를 생산하느라 분주합니다.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과테말라, 니카라과의 모든 주요항구는 물류가 복잡합니다. 식품 컨테이너가 부족하고, 선적 일정은 사전 통보 없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기 일쑤입니다. 30일 이상의 지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운송업체들은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Maersk는 22년 1분기 55% 매출증가를 발표하며 기록적인 이익을 달성했습니다.
|
|
|
6/23 수퍼 무예레스 프라이빗 옥션, 니카라과
|
|
|
하와이커피협회, 13회 전국커핑대회
하와이커피협회HCA가 5월 19~22일 3일 동안 27차 연례회의와 함께 전국커핑대회를 개최합니다. Kona, Ka'u, Hamakua, Hawai'i, O'ahu, Maui, Kaua'i 각 섬에서 95개 이상의 커피가 제출되었으며, 우승자는 5월 20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hawaii coffee assoc) |
|
|
Minas Gerais에 한랭전선 접근
지난주 6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던 아라비카 커피선물은 16일 5% 이상 급등하며 마감했습니다. 기상예보채널 Climatempo는 올겨울 첫 번째 한랭전선이 미나스 제라이스 남부와 파라냐 주로 접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영향은 일부 농장에 국한될 것이며, 세하도 지역 최저기온은 섭씨 2도 정도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reuters, 5/17)
커피선물 가격은 지난달 10% 이상 하락한 후 기술적으로 과매도 상태가 되었으며, 콜롬비아의 생산량 전망치가 내려가며 상승압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트레이더들은 우크라이나-러시아 분쟁이 아라비카 커피보다 로부스타 커피가격에 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높은 비료가격으로 인해 베트남의 다음 시즌 커피생산량은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reuters fwd, 5/12)
|
|
|
Samuel Beckett Bridge, Dublin
이번 주 그리니시 포커스
우간다-Vinci 딜은 어디로 가나?
지난 그리니시 레터 51호에 소개된 UVCC 독점계약 폭로 이후 지지부진한 가운데, 현지 언론이 우간다 커피를 둘러싼 전후 맥락을 상세하게 정리했습니다. 인디펜던트 우간다는 UVCC가 수출 부가가치를 늘리고자 하는 무세베니 정부의 조급함을 이용했다고 지적합니다. 대부분의 커피를 생두로 수출하는 우간다는 커피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늘리고 싶어하며, 얼마 전 우간다의 ICO 조약탈퇴 역시 산지 가공커피에 6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는 세계 커피시장에 대한 불만의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기사는 Selina Wamucii의 보고서(아래)를 소개하며 국제 커피가치사슬에서 가난한 생산국으로서 받는 착취에 대해 역설하고, 지난 모니터지의 분석과 달리 투쟁자로서 무세베니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 또, 이번 UVCC딜을 둘러싼 각 이해관계자들의 비판과 옹호를 폭넓게 소개했습니다. (independent, 5/15)
글로벌 다이렉트 트레이드 플랫폼 Selina Wamucii는 아프리카 농부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받고 있으며, 불공정한 무역으로 인해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농부들이 1년에 각각 7억 1,310만 달러와 2억 2,970만 달러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2020/7/28) 최종 로스팅된 커피의 소매가격에서 아프리카 농부들이 차지하는 수익은 8~13%로, 인도(15.7%), 브라질(14.9%)에 비해 낮은 편이며, 농민 수익은 지난 20년 동안 20% 수준에서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후위기가 현실화되고 공급망 문제가 계속되면서, 계속해서 범선을 이용한 소규모 다이렉트 트레이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국의 New Dawn Traders는 2015년부터 전세 보트를 이용해 소규모 대서양 무역을 해왔으며, 올해 선박을 구매합니다. 이들은 최근 콜롬비아 톨리마의 협동조합으로부터 커피를 들여왔으며, Las Brisas(바람)이란 이름으로 콘월의 Yallah Coffee Roasters가 판매합니다. 이번 직거래와 브랜딩으로, 농부들에게 시장 가격보다 20% 더 지불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는 35톤 규모의 소규모 교역이 레거시 화물과 경쟁하기보다, 차단되어 있던 소규모 독립 생산자들과 직접적으로 연결하고, 소비자들에게 푸드마일과 탄소발자국을 상기시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tlas obscura, 5/12)
프로세싱 과정에서 커피빈을 분리하는 두 가지 밀링(wet mill/dry mill)은 필수적이지만, 소규모 생산자의 통제권이 사라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커피 품질이 중요해지고, 더 상세한 이력 추적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밀의 이점과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밀은 초기 비용이 높고 숙련된 인력을 필요로 하지만, 소규모 협동조합이나 농부가 생산일정을 직접 제어하고 커피품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perfect daily grind, 5/10)
|
|
|
Nyiragongo volcano, nord Kivu, DRC
간추린 뉴스 : 산업
콩고 커피를 위한 Gorilla Coffee Alliance 출범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커피생산지를 보호하고, 커피농부들의 생계와 멸종 위기에 처한 그라우어 고릴라를 돕기 위한 GCA가 출범했습니다. 고릴라 커피 얼라이언스는 USAID와 TechnoServe, 네스프레소와 올람, 그리고 콩고의 사회적 기업 Asili 등이 함께 협력하여, 2026년까지 8천명의 South Kivu 농부들을 교육하고 지원합니다. South Kivu는 연간 40~45 컨테이너 분량의 스페셜티 커피를 생산하는 주요 생산지이면서, 단 6,800마리밖에 남지 않은 Grauer gorilla의 몇 안 남은 서식지인 Kahuzi-Biega 국립공원이 있는 곳입니다. (gcr magazine, 5/12)
Bullet R1 샘플로스팅 가이드 발간
Aillio가 컨설턴트 Rob Hoos와 협력하여 Bullet R1 샘플로스터의 사용가이드를 발행했습니다. 그는 10년 동안 변함없었던 SCA의 샘플로스팅 표준이 충분하지 않음을 지적하고, 샘플로스팅과 로스팅 프로파일을 대비하여 샘플로스팅의 지향점을 설명합니다. 자세한 내용과 Rob의 로스팅 레시피는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illio, 5/9)
Swiss Water, 50% 매출증가
캐나다 디카페인 제조사 스위스워터는 올 1분기 매출이 50% 증가한 3,840만CA(1,270만US) 달러이며, 생산효율 증가로 총이익 또한 크게 늘어난 580만 달러(전년동기 220만 달러)라고 보고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고객 증가로 분기별 처리량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특히 국제시장 물량이 37% 성장(북미사업 18%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회사는 거시경제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주요 시장에서 유리한 거래조건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world coffee portal, 5/11)
De' Longhi, 1분기 매출 8.4% 증가
지난 21년 60%의 매출성장을 보이며 크게 성장했던 드롱기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드롱기는 22년 1분기, 비용 인플레이션과 공급망의 어려움,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8.4% 증가한 7억 3,55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이전 가이던스를 수정하지 않고 유지한다고 전했습니다. (efa news, 5/13)
Dutch Bros,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주가폭락
작년 IPO 당시 70% 급등을 보이며 주목받았던 오레곤 커피체인 Dutch Bros가 1분기 54%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39% 넘게 하락했습니다. Dutch Bro는 미국 드라이브스루 프랜차이즈로, 판데믹 기간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회사는 지난 분기 34개의 신규매장을 오픈해 1억 5,220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으나, 순손실은 지난 1분기 -480만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1,630만 달러라고 보고했으며, 이는 유제품을 비롯한 급격한 비용상승과 인건비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investors, 5/11)
사우디 국부펀드, 3억 2천만 달러 커피투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현재 연간 300톤인 커피생산량을 2,500톤 규모로 늘리기 위해, 사우디 커피 주식회사Saudi Coffee Co.를 설립하고 향후 10년 동안 3억 2천만 달러를 투자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의존을 줄이고 경제를 다각화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기업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우디의 ' Khawlani coffee'는 남부 산악지역인 Jazan, Al Bahah, Aseer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현재 약 2,500여 개의 커피농장이 있습니다. (zawya, 5/16)
두바이 DMCC, 콜롬비아에 자유무역지대 개발
두바이 자유무역허브 DMCC가 콜롬비아 정부와 협력하여, 카르타헤나에 국제상업구역을 개발 및 운영합니다. 국제 관습법에 맞는 자유무역 플랫폼으로 개발될 Cartagena International Commerce Zone은 라틴아메리카 최초의 관습법(Common Law) 중재센터가 될 예정입니다. (zawya, 5/10) 콜롬비아 Ivan Duque 대통령은 지난 21년 11월 DMCC를 공식 방문하고, 2030년까지 UAE와의 교역량을 10억 달러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wam, 2021/11/6) 이번 UAE-콜롬비아 MOU는 최근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DMCC 커피센터에 매우 중요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
|
|
Kerala, India
간추린 뉴스 : 산지
이중고에 처한 와야나드의 농민들
Wayanad Coffee Growers Association은 인도 농민경작자(ryot) 공동체가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낮은 농산물 가격에 끼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연료와 비료 가격이 반영되며 생산비용이 치솟은 반면, 대부분 금융기관 대출을 갚는 데 급급한 농부들이 가격 인상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the hindu, 5/14) 인도에서는 농민에 대한 은행의 무리한 채무 회수와 체포영장 발부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도정부는 'SARFAESI' 법안으로 채무자를 보호하고 회복조치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tribune india, 4/28)
인도 NCDEX, 커피선물 거래재개
한편, 인도농산물상품거래소NCDEX는 오는 6월 말까지 커피선물 거래를 재개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는 과도한 가격상승을 막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12개월 동안 주요 농산물 상품거래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the hindu, 2021/12/20). NCDEX는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 상품을 중심으로 선물거래를 실시하여 시장조성에 나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인도 커피선물은 여러 차례 도입된 바 있으나, 매번 생산자들의 관심부족으로 취소된 바 있습니다. (krishi jagran, 5/13)
성행하는 다르에스살람 커피문화
동아프리카 특유의 스트릿 커피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외곽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3년 전부터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중국 Xinhua가 전했습니다. 기사는 커피에 생강을 넣은 음료가 가장 인기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xinhua, 5/11)
케냐 농민, 커피 프로그램 참여 저조
케냐 정부가 비료 비용의 40%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2020년 1월 시작됐지만, 이 프로그램에 등록한 농부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농부들이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분할 지불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New Kenya Planters' Cooperative Union은, 농부들은 나머지 60%의 비용을 대출해야 하지만 이를 지원해야 할 Sacco Societies(신용협동조합협회)가 대출을 꺼리고 있으며, 많은 농부들이 가뭄으로 생산량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Baringo’ Cha coffee factory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직접 커피를 판매 (star, 2019/10/20)할 수 있게 되면서 농부들이 태도가 바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kenya news, 5/14)
콜롬비아, 라니냐로 커피생산 감소예상
FNC는 올해 콜롬비아 커피생산량 전망을 기존 1,450만 자루에서 1,200~1,250만 자루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연맹은 "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라니냐 때문에 연평균 강우량을 훨씬 뛰어넘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개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콜롬비아 커피생산량은 2019년 1,480만 자루에 달하며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020년에는 -6% 감소한 1,390만 자루, 2021년은 -9% 감소한 1,260만 자루로 하락세에 있습니다. (reuters fwd, 5/10)
페루, 충분한 강수 덕에 커피생산 증가예상
USDA 연례보고에 의하면 페루의 MY2022/23 커피생산량 전망은 403만 자루로 전년 대비 2% 증가가 예상됩니다. 개화와 성장을 돕는 충분한 강수량이 생산량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또한 높아진 국제가격 덕분에 생산비용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의 DEVIDA 및 진흥정책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2/23시즌 수출량 역시 395만 자루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루는 인증된 유기농 커피농지가 9만 헥타르에 달하는 세계 최대 유기농 커피 수출국입니다. (comuinicaffe, 5/10)
르완다, 2년 만에 수확하는 새 품종 생산
르완다농업위원회RAB는 식묘 후 2년 만에 수확을 시작할 수 있는 RABC15 품종을 8년 만에 생산합니다. 2015년 출시된 이 품종은 보통 3년이 걸리는 아라비카 커피에 비해 일찍 수확이 가능할 뿐 아니라, 나무당 커피수확량을 20% 이상 늘릴 수 있으며, 주요 질병에 대한 회복력이 높아 손실분의 40%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품질 면에서 전체 점수가 85점 이상인 스페셜티 커피라고 덧붙였습니다. RAB는 현재 5톤의 종자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매년 6천 헥타르를 교체할 수 있는 양입니다. 르완다는 수령이 30년을 넘긴 커피나무가 30%에 달하여, 새 품종으로 교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부는 2024년까지 연 생산량을 31,000톤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new times, 5/17)
우간다, 4월 수출량 24% 감소
UCDA는 일부지역 가뭄으로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4월 커피수출량이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아프리카 커피수출은 총 40만 7,7,62자루였으며, 다만 수출액은 커피가격 상승으로 인해 42% 증가한 7,09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reuters, 5/16)
|
|
|
그리니시 레터 by 피프티그램
to.greenish.letter@gmail.com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