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빈 전문 뉴스레터
이번 뉴스레터에는?
1. 비즈니스 게시판
2. 그리니시 리스트 국내생두 업데이트
3. 월드리포트 커피 생산지 현황보고
4. 커피거래소 옥션 및 선물 거래추이
5. 간추린뉴스 이번 주 뉴스 한 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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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돈 마요 엘 엘라노 게이샤 레드 허니지역 : Llano Bonito De Leon Cortes
농장 : El Llano
고도 : 1900m
품종 : 게이샤 / 프로세싱 : 레드 허니
컵노트 : green apple, apricot, honey, cherry, Complexity
가격 : 65,000원/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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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산타펠리사 블루 제이드 풀리워시드
지역/농장: 아카테낭고 산타펠리사
재배고도:1,500~1,800m
품종:티피카,카투아이,버본/프로세싱:풀리워시드
컵노트: 흑설탕,크림,청사과,헤이즐넛,밀크초콜릿,백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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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빈 콜롬비아 2종 지대(20kg) 추가할인 진행 중입니다.
◎레헴코리아 이번 주 할인 생두는 브라질 모지아나 NY2 아라라 아줄 17/18입니다.
◎세웅지씨 케냐 니에리 지역 오타야협동조합(FCS) 커피 2종 할인 판매 중입니다.
◎1597커피 블렌딩에 적합한 페루 엘 모리토 할인 판매합니다.
◎커피를만드는사람들 프로젝트 오리진(사사 세스틱 농장) 니카라과 직영농장 무산소 등 5종 7월 초 입고 예정입니다.
◎커피리브레 뉴크롭 에티오피아 시다모 내추럴 생산자 로트 판매 시작합니다.
◎커피플랜트 2022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워시드 입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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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스커피 7/7 엘살바도르 COE 옥션 랏 커핑합니다.
◎에이지커피 7/6 과테말라 2022 엘 인헤르토 옥션 랏 커핑합니다.
◎씨투씨플랫폼 7/13~15 인도 뉴크롭 8종 커핑 진행합니다.
◎커피링크 7/8부터 ‘센서리 클래스 중급’이 시작됩니다.
◎커피미업 이번 주 센서리 랩에서는 멕시코COE 짝수 순위 커핑합니다.
◎코빈즈커피 7/8 코스타리카 돈 마요 농장 8종, 에티오피아 시다마 3종/게뎁 2종, 케냐 2종비즈니스 커핑합니다.
◎프리즘커피웍스 7/7, 7/14 라 에스페란자 그랑하 2022 옥션 랏 커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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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레틴 사용안내 :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생두입고, 할인행사, 커핑(교육)모집 등 활동내용을 알려주세요. |
그리니시 공동구매 with 세웅GC
콜롬비아 커피의 새로운 가능성, 핑크버번 커피 2종
잠시 뜸했던 공동구매의 불을 다시 지펴봅니다. 이번에는 품종에 주목해 콜롬비아의 핑크버번 커피 2종을 준비했습니다. 후일라 지역의 빌라 플로프(Villa Flor) 농장에서 생산됐으며 워시드와 무산소발효 내추럴(ASD) 두 가지 프로세싱으로 처리됐습니다.
핑크버번은 특유의 새콤달콤한 향미 때문에 최근 주목받는 품종 중 하나이죠. 레드 버번과 옐로우 버번의 교배종으로 알려졌고, 이름처럼 핑크색을 띠는 체리가 특징입니다. 간혹 덜 익은 체리로 오해받기도 하고, 덜 익은 체리를 핑크버번으로 오해하기도 하죠. 다른 품종에 비해 포도당 성분이 많아 바디와 단맛이 우수하고, 녹병에도 강한 편으로 알려졌습니다. 체리 색을 발현시키는 유전자가 열성이기 때문에 품종의 특징을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해선 다른 품종들로부터 정확히 구분해 재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핑크버번에 대한 유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레드와 옐로 버번을 교잡했다고는 하지만 자연 교배종이라 정확한 근거나 기록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농장 안에서 우연히 발견된 묘목의 씨앗을 농부들끼리 서로 나눠 가졌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죠. 핑크버번이 발견된 농장의 주변 품종을 두고 추측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생두의 모양은 티피카나 게이야 품종과 닮았고, 향미에서도 버본 노트 외에 동아프리카의 꽃향이나 과일의 산미를 품고 있어 의외성이 있습니다. 핑크버번이 자연교배종이 아니라 카투라 같은 돌연변이 종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인데요. 여러모로 흥미로운 지점이 많은 핑크버번입니다.
아이스 메뉴가 급증하는 요즘 같은 때에 가성비 좋은 싱글오리진 커피로 추천합니다.
💬 공동구매 정보
- 판매기간 : 7월 6일 ~ 7월 20일(2주간)
- 생두발송 : 별도 배송일 없이 공동구매 기간 동안 주 2회(화, 금) 배송됩니다.
- 판매단위 : 2kg / 5kg / 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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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빌라 플로르 핑크버번 워시드
- 지역 : 후일라, 오포라파
- 컵 노트 : 라즈베리, 플로럴, 레몬, 사과, 초콜릿
- 가격
- 2kg : 26,000원 24,000원/kg - 5kg : 23,000원/kg - 10kg : 24,000원 22,000원/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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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빌라 플로르 무산소발효 내추럴(ASD)
- 지역 : 후일라, 오포라파
- 컵 노트 : 패션프루트, 시트러스, 화이트 와인
- 가격
- 2kg : 28,000원 25,000원/kg - 5kg : 24,000원/kg - 10kg : 26,000원 23,000원/kg
* 생두 수분율이 높아 로스팅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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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리니시 워싱스테이션에선?!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익명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야기 공간입니다. 서서히 불을 지펴가고 있는 최신 커핑소식들과 커피관련 이슈들을 '씹고, 뜯고, 맛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습니다.
'발효, 가향 프로세싱' 관련 코멘트
- 요즘은 프로세싱 과정이 공개되는 분위기라, 이런 건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 전보다 발효취가 덜하고 훨씬 자연스러워졌어요. 가격이 안자연스러운건 함정 +.+
- 어차피 발효는 양조에서 늘 하던 건데요. 커피 프로세싱이 꼭 순수령을 세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아마 '가향'이라는 게 옛날 싸구려 인스턴트를 떠올리게 해서 거부감이 있는 듯
- 프로세싱 영향이 너무 세서 그런가 결과물에서 품종이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잘 모르겠어요. 가격 차이는 확실히 알겠지만요 ㅋ
- 프로세싱만 명확하다면
'K-COFFEE의 가능성' 관련 코멘트
- 우리나라 커피 농장 기사를 볼때마다 궁금한건, 정말 수익성 있는 사업이냐는 거예요. 우리나라 기후에선 온실이든 뭐든, 생육 환경을 인위적으로 만들수밖에 없잖아요? 히터에 에어컨에... 노지에서 키우는 커피와는 생산비용 자체가 달라지는거죠. 다른 농원 기사를보니 키로당 30만원은 받아야 손해보지 않는다던데... 품질은 논하기도 전에 생산부터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아보여요. 정말 K-COFFEE 가능한건가요? 계속 도전하다보면 이거 다 뛰어넘고 고품질 커피가 나와서 역전할 수 있는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K-COFFEE 같은 얘긴 빼고 커피체험만 이야기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체험수준은되도 판매긴 될수준은 안될듯 물론 더 더워져서 비닐하우스 재배아니면 할만할듯 최소 베트남 로부스타정도 나올 날씨는되야지
- 예전에 제주도에서 내한성 종자 가져다가 노지 재배 도전한다는 기사였나 뭔갈 봤던거 같은데…. 혹시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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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시 리스트 #생두단가표
이번 주 판매생두 업데이트
(6/29~7/5, 1kg 단가 1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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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라 에르모사] SHB EP 게이샤 아나에어로빅 워시드 /아울렛 과테말라 [라 에르모사] SHB EP 게이샤&마라카투라 아나에어로빅 워시드 /아울렛 과테말라 [라 에르모사] SHB EP 게이샤&파카마라 아나에어로빅 내추럴 /아울렛 과테말라 [산타 펠리사] 게샤2722 내추럴 /아울렛 과테말라 [산타 펠리사] 게샤2722 랙틱 퍼먼테이션 내추럴 /아울렛 과테말라 [산타 펠리사] 게샤2722 오렌지 허니 /아울렛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와이칸 니카라과 산타 마리아 데 루르데스 무산소 발효 내추럴 도미니카공화국 A 바라호나 브라질 산타 로사 옐로우 카투아이 내추럴 브라질 산타 클라라 옐로우 카투아이 NY2 브라질 세하도 파트로시니우 NY2 내추럴 에콰도르 SHG SC15up 갈라파고스 아일랜드 볼카닉 에티오피아 G1 예가체프 코체레 워시드 에티오피아 G1 예가체프 코케 허니 내추럴 에티오피아 시다마 벤사 G4 TOP 내추럴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내추럴 : 코스코세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내추럴 : 쿠쿠세 에티오피아 시다모 봄베 내추럴 : 니구세 나레 에티오피아 시다모 봄베 내추럴 : 바샤 베켈레 에티오피아 시다모 봄베 내추럴 : 베켈레 벨라이초 에티오피아 시다모 봄베 내추럴 : 베켈레 카차라 에티오피아 시다모 봄베 내추럴 : 솔로몬 하메세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리차 : 물루게타 트시게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콩가 G2 워시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할로 베리티 G1 내추럴 에티오피아 짐마 G4 내추럴
온두라스 라 호야 |
온두라스 라스 페뇨나스 케냐 AA FAQ 니에리 지아칸자 /아울렛
콜롬비아 나리뇨 라 아부엘라 내추럴 콜롬비아 델 아구아 카스티요 락틱 내추럴 콜롬비아 라 린다 RI-101 카스티요 내추럴 콜롬비아 라 에스페란자 만델라 내추럴 콜롬비아 라스 마가리타스 하이브리드 워시드 콜롬비아 라스 마가리타스 파카마라 내추럴 콜롬비아 수프리모 마운틴워터 디카페인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라 솔리다드 워시드 콜롬비아 우일라 산 마테오 카스티죠 워시드 콜롬비아 카우카 라 브레타냐 세니카페1 워시드 롱 콜롬비아 카우카 알토 카르멘 CA-119 워시드 콜롬비아 포토시 라스 마리포사스 카투라 워시드 콜롬비아 포토시 핑크 버번 언에어로빅 내추럴 콜롬비아 후일라 베를린 HU-1121 핑크 버번 워시드 콜롬비아 후일라 베툴리아 HU-1107 오렌지 버번 워시드 콜롬비아 후일라 베툴리아 HU-1110 워시드 락틱 콜롬비아 후일라 엘 포르베니르 HU-1108 따비 콜롬비아 후일라 엘 포르베니르 HU-1109 카투라 워시드 쿠바 크리스탈 마운틴 페루 라 팔마 내추럴 페루 라 팔마 내추럴 페루 라 팔마 내추럴 페루 라 팔타 - 라파엘 페루 엘 망고 볼로 페루 엘 세드로 페루 초타 PE-0101 티피카-카투라-버번 워시드 페루 초타 PE-0102 티피카-카투라-버번 워시드 하와이 코나 엑스트라 팬시 하와이 코나 팬시 하와이 코나 팬시 그린웰 농장 |
총수입량 2,917t / 판매용 1,456t
- 브라질 675 / 359
- 베트남 369 / 43
- 콜롬비아 471 / 250
- 인도네시아 45 / 36
- 에티오피아 352 / 200
- 온두라스 177 / 75
- 인도 43 / 38
- 우간다 - / -
- 멕시코 25 / 22
- 과테말라 261 / 181
- 페루 6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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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카라과 3 / 3
- 중국 153 / -
- 코스타리카 77 / 39
- 케냐 144 / 125
- 파푸아뉴기니 9 / 9
- 탄자니아 8 / 8
- 엘살바도르 52 / 14
- 에콰도르 - / -
- 라오스 - / -
- 태국 5 / 5
- 르완다 1 / 1
- 예멘 - / -
- 파나마 - / -
- 볼리비아 - / -
- 동티모르 - / -
- 자메이카 2 / 2
- 미국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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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price.com 제공 커피생두 유통판매 현황입니다. 공개된 판매정보를 기반으로 수집합니다. 주간현황 요약 및 수입사 링크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두수입통계는 식약처 적합 판정일과 신고중량(톤), 원산지 기준이며, 실제 유통일정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월드리포트
List+Beisler : Origin News
아시아태평양 2022.6.28
시장상황: 주간 아라비카 가격은 약간 낮은 수준(-1.8%)으로 마감했지만, 220~240c/lb 범위에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다음 사안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1)브라질 수확량에 대한 더 정확한 예측, 2)서리/가뭄 등 잠재적인 기후위협, 3)유럽과 미국거래소의 인증재고 상황. 이상의 변수들은 겨울이 끝나는 8월까지 유효합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발리, 자바섬의 수확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수마트라 섬에는 적절한 시기에 많은 비가 내려 체리 성숙을 돕고 있습니다. 항구 활동은 여전히 느립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식품 컨테이너를 찾는 일입니다.
인도: 폭염이 인도 중부와 북부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수도 델리는 81년 사상 최고 기온(49°C)을 기록했습니다. 고온현상은 심각한 가뭄위험과 그로 인한 식량안보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인도에는 몬순으로 인한 엄청난 폭우가 홍수를 일으키고 있으며, 기반시설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인도 기상청은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뜨겁고 습한 몬순 바람은 인도의 전통커피인 Monsooned Malabar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드라이밀은 수출용 커피를 준비하느라 바쁩니다. 다만 항구 상황은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만성적인 컨테이너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초과 예약과 예약 지연, 롤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파푸아뉴기니: 7월 2일부터 22일까지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철입니다. 현지 수출업자는 선거 전에 가능한 많은 커피를 사려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선거철 동안 항상 사회적 불안과 위험이 존재했기 때문에, 업자들은 커피를 길거리가 아닌 안전한 창고에 보관하고 싶어합니다.
파치먼트가 드라이밀에 도착하고 있으며, 수출등급 커피의 생산도 순조롭습니다. 물류 상황은 다른 곳과 유사합니다. 파푸아뉴기니 물류에도 지연이 예상됩니다.
남아메리카 2022.7.5
브라질: 농무부 장관이 러시아로부터 새로운 비료공급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브라질 작물의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공급 우려가 완화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시원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영하권에서 멀고, 서리전선은 관측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확이 조금 늦어집니다. 지금까지 아라비카 수확량은 35%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수확 일꾼을 찾는 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USDA는 21년 생산량을 기존 5,630만 자루에서 5,810만 자루로 수정했으며, 진행 중인 이번 수확량 전망은 6,430만 자루로 조정했습니다.
현지 가격은 매우 높으며, 농부들의 수익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지난 시즌 서리의 여파로 수확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건비와 연료, 비료 가격 증가가 커피농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부족으로 수출이 상당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새로운 대통령으로 전 게릴라 출신 구스타보 페트로가 선출되었습니다. 권력 이양 과정은 순조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커피생산지에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며, 두꺼운 구름이 일조량을 줄여 파치먼트 건조가 어렵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메인크롭의 발달 뿐 아니라 이후 미타카(플라이크롭) 개화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높은 가격이 농부들에게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많은 커피나무가 새로 식재되어, 앞으로 2~3년 안에 결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다만 생산성을 높이려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데, 콜롬비아 전역에서 인건비와 연료 및 비료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커피연맹FNC에 따르면, 10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의 올 시즌 8개월 누적 생산량은 800만 자루입니다. 이는 예상보다 낮으며, FNC의 설정목표(1,300만 자루)에 많이 모자랍니다.
생산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기다리고 있어 거래는 느린 편입니다. 현지 가격이 오르면 수출업자는 국제시장에서 구매자를 찾기 어려워집니다. 모든 항구에서 선적공간을 찾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2주가 넘는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페루: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다소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야당의 공격을 받고 있으며, 약한 리더십은 인플레이션과 불안정한 통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기상조건은 좋으며, 수확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페루 북부에서는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파치먼트 건조가 어렵습니다. 수확은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저고도에서는 수확이 잘 진행되고 있지만, 고지대 수확은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드라이밀에 첫 파치먼트가 도착하여 수출 등급 커피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일부 트럭은 콜롬비아 국경으로 이동하여 구매자를 찾고 있습니다. 첫번째 유럽 컨테이너는 큰 문제 없이 예약되고 있으나 운임이 비싸며, 수확이 본격화되면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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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타이완 커피랩 프라이빗 옥션, 타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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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오브 게이샤, 역대 최고가 경신
지난 6월 28일 종료된 게이샤빌리지의 옥션 ‘프라이드 오브 게이샤’ 결과입니다. 프라이드 오브 게이샤는 2019년부터 커피 특성에 따라 부문을 나누고 있습니다. 커핑점수 90점 이상 커피는 ‘챔피언 리저브’, 88점 이상은 ‘팜 리저브’, 특별한 프로세싱을 적용한 커피는 ‘이노베이터 리저브’로 구분합니다. 지난해에는 이노베이터 리저브를 다른 부문과 통합하면서 챔피언과 팜 리저브 두 개 부문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다시 별도의 부문으로 구분했습니다.
이번 옥션에는 총 26종의 커피가 출품됐는데, 팜 리저브 부문이 13종으로 가장 많았고, 챔피언과 이노베이터 부문 각 6종과 7종 출품됐습니다. 전반적으로 옥션 결과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부문별로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챔피언 리저브 부문>
워시드, 허니, 내추럴 프로세싱 커피가 각 1종, 세미-무산소 발효처리 커피가 3종 올랐습니다. 모든 부문의 결과가 그렇지만, 올해 낙찰가는 역대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챔피언 리저브 부문의 올해 평균 낙찰가는 $127.2/lb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올랐습니다. 최고가는 $254/lb로, 91.35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오른 Narsha G31 Honey 커피가 $254/lb 차지했는데, 지난해 최고가인 $90.25/lb와 비교했을 때 3배 가까이 오른 수준입니다. 국내에서는 낙찰받지 못했고, 대부분 일본과 중국 회사들이 차지했습니다.
<팜 리저브 부문>
부문 내 커피가 모두 내추럴, 워시드, 허니 같은 기존 가공법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참고로 2020년 옥션부터 챔피언, 팜 리저브에서도 무산소발효, 카보닉마세레이션 같은 발효 관련 프로세싱된 커피가 출품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챔피언 리저브 부문과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평균 낙찰가는 3배 가까이 올랐고, 90.25점으로 1위를 기록한 Oma G31 Natural 게이샤 커피가 $104.5/lb 낙찰받으면서 최고가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6종을 낙찰받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센터커피(클라우드핑크)가 유일하게 1종(Oma G31 Washed)을 낙찰받았습니다.
<이노베이터 부문>
커피체리를 착즙해 추출한 과즙을 이용한 모스토(Mossto) 발효 프로세싱 커피와 세미 발효커피로 양분됐습니다. 최고 낙찰가는 $125.25/lb Surma G31 60 Hr. Semi-Anaerobic Natural 커피가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 낙찰받은 업체는 없습니다. 자세한 결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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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라이빗 콜렉션 옥션결과
두 번째를 맞이하는 TW PCA가 다량의 커피를 판매하며 대만 커피산업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최고가 자체는 낮았지만 판매된 커피수량이 1,167.47파운드로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이었으며, 거래 총액은 총 $93,594.51였습니다.
1위 커피인 Royal Bean Geisha Estate의 워시드 게샤 커피를 미국의 Black Gold Coffee가 파운드당 $183.5에 낙찰받았습니다. 이번 경매에는 일본 커피로스터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Kaldi Coffee Farm은 2위($136.50/lb)와 4위, 7위 커피를 낙찰받아 이번 경매의 가장 큰 손으로 등극했습니다.
대만커피산업CIAT 의장인 Krude Lin씨는 "지난해 경매가 참신한 원산지에 대한 흥분의 결과였다면, 올해는 커피품질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와 대만 커피의 시장성, 산지로서의 대만커피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평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라이언스커피로스터스가 Sen Yue High Pk.의 SL34 허니 프로세스(86.04점) 커피를 낙찰받았습니다. 자세한 결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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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스타 커피, 작년 8월 이후 최저치 기록
9월 로부스타 커피선물이 0.2% 하락한 톤당 2,002달러로 마감하면서, 지난해 8월 말 기록한 1,998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투기금융은 6월 28일까지 순매수 포지션을 16,762랏에서 4,810랏으로 줄였습니다. 지난주 베트남의 6월 커피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으며, 올해 6개월 누적 수출량은 +21.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도네시아의 5월 수마트라 수출 또한 지난해 대비 +27.26% 증가했습니다. (reuters, 7/4)
방어적이었던 커피가격, 주춤
로부스타가 10개월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전체 커피선물 역시 다소 낮은 수준으로 시작했습니다. 잠재적인 경기 침체가 커피를 포함한 상품 전반에 걸쳐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국제커피기구ICO는 21/22시즌(10월-5월) 전 세계 커피수출량이 8,850만 자루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라질 헤알화 약세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헤알화는 달러 대비 5개월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브라질 생산자들의 수출 판매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barchart,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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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 산업
라바짜, 원료가격 상승에 가격인상 논의 중
영국기업의 3분의 1이 다음 달에 제품/서비스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영국 Lavazza 또한 1년 동안 커피생두 가격이 80% 상승했음을 이유로 소매업체들과 가격인상 논의를 시작했다고 가디언지가 전했습니다. 이 발언은 하인즈가 테스코에 제품 공급을 중단하고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일부 매장과 온라인 상점에서 재고가 사라진 후 나온 것입니다. 목요일에 발표된 최신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영국기업의 30%가 오는 7월에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에너지 가격이 주요 요인입니다. 영국 보리스 총리는 수입세 인하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the guardian, 6/30)
커피 없는 Beanless 커피, 4천만 달러 확보
분자음료를 개발하는 시애틀 스타트업 Atomo Coffee가 4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를 확보했습니다. 회사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Beanless 콜드브루가 2:1 정도로 우세했다고 주장하고, 기후변화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늘어나는 수요에 자사 기술이 획기적인 솔루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소비자용 제품이 오는 7월 15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food dive, 6/28)
블록체인 기술로 3,500명 농부의 커피를 추적하는 방법
블록체인 기반 추적 플랫폼인 TraceX Technologies가 국제 비영리 기구 TechnoServe와 협력하여 Araku Valley 농부 3,500명이 생산한 커피에 디지털 추적 기능을 제공합니다. 테크노서브와 월마트재단이 지원하는 아라쿠 계곡 355개 마을에서는 유기농 커피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추적을 통해 Blue Tokai, Humble Beans, Slay Coffee 등 주요 클라이언트에 QR코드 스캔만으로 완전히 신뢰 가능한 출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TraceX는 시리즈A 자금으로 100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으며, 현재 Olam, MTR Foods, Slay Coffee, Govt of Telangana, GoDesi, Sam Agri, Milk Mantra 등 30개 이상의 식품회사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dataquest,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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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 산지
고령화와 케냐 커피의 미래
토지 문제가 케냐 커피생산에 추가적인 우려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케냐 커피농부의 50% 이상이 60세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들은 도시로 이주하길 원하는 자녀들에게 농장을 물려주길 주저합니다. 수도 북서쪽 키암부 카운티는 한때 최고의 커피생산지 중 하나였으나, 나이로비의 주택수요 증가로 인해 상속받은 많은 농장이 매각되었습니다. 자녀 중 일부가 커피농장을 계속 이어가길 선택하더라도, 분할받은 농토로는 충분한 커피농업이 불가능합니다. 반대로 대부분의 케냐 부모 역시, 교육 받은 자녀가 계속해서 농업을 이어 나가길 원치 않습니다. 농업 인구의 고령화와 커피 생산에 대한 무관심 증가가 케냐 커피 산업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perfect daily grind, 7/4)
케냐, 다이렉트 트레이드 늘어난다
커피농부들이 중개인을 통하지 않고 직접 커피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커피법안이 발표되면서, 주요 생산지에서 직거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과의 직거래 사례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Embu 카운티의 상원의원은 한국 수입업체인 Goodbeans와의 거래를 소개하며, 커피 생산력을 높여야 한다고 농부들에게 역설했습니다. (capital business, 7/1)
한편, 한 달 만에 재개된 나이로비 거래소 경매에서 커피가격은 265달러(sh31,000)로 급등했습니다. 그동안 커피 수요가 높게 유지된 데다, 공급이 적어 일부 상인들이 소진된 재고를 채우기 위해 거래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NCE 최고경영자가 분석했습니다. (business daily, 7/4)
짐바브웨, 민간 파트너십으로 생산량 증가
Agritex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시즌 짐바브웨 커피생산량은 12% 증가한 681톤입니다. 2017년 시작된 Nespresso와 Technoserve의 민간 부문 파트너십이 짐바브웨 동부고원 커피생산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시장 보증, 기술 지원, 프리미엄 가격 및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짐바브웨 농부들은 Catimor 129, Costa Rica, SL28, F6, K7, Catuai를 재배하고 있으며, 커피녹병 등 질병 내성 때문에 90%의 농부가 Catimor 129 품종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zimbabwe mail, 7/3)
코스타리카, 6월 커피수출 12% 감소
ICAFE는 6월 수출량이 14만 6,581자루로, 지난해 16만 2,222자루에 비해 -11.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21/22시즌(10~9월) 누적 수출량은 77만 2,521자루로, 전년에 비해 -10%가량 모자랍니다. 생산량의 약 80%를 수출하는 코스타리카의 6월 평균 수출가격은 자루당 352.53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코스타리카는 2년 주기의 off-year로, 잠재력에 비해 적은 수확량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reuters, 7/3)
인도, 코끼리가 반갑지 않은 이유
카르나타카 커피농장에 코끼리들이 지난 15년 동안 정기적으로 출몰하고 있으며, 이는 코끼리들이 자연 서식지인 숲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연구팀은 코끼리들이 농작물을 밀도 높은 음식으로 알고 있으며, 커피농장이 살기에 적합한 서식지로 이해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르나타카 주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총 35,000건의 코끼리 습격이 보고되었으며, 이에 상당수의 농부들이 수입도 낮고 코끼리 습격의 위험이 있는 벼농사보다 커피 농장을 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전환이 대규모 삼림벌채로 나타나고 있는 것인데요. 한 연구는 약 668㎢ (66,892ha)가 소실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scroll.in,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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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시 레터 by 피프티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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